서대문사람들
행사
독립운동 성지에서 열린 두번째 독립민주 페스티발
sdmnews 옥현영 기자
2012-09-25 19:43
아마추어 작가 부스, 독도 희망메시지 보드판 눈길
박원순 시장, 고 김근태 의원 부인 인재근 의원 등 참석
독립민주페스티발 공연장에 설치된 독도관련 희망 보드판
공연중인 울라라 세션
인사말 중인 박원순 시장.

제2회 서대문독립민주페스티발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인 15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통합당 서대문갑 우상호 국회의원과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 변녹진 서대문구의회 의장, 서대문문화원 신현준 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독립, 민주 인사로 선정된 김영근, 이봉양, 임우철, 이인술님과 허위선생의 가족, 이해동 한성헌, 고 김근태 전 국회의원의 아내 인재근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현준 서대문문화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독립민주 페스티벌은 아픈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지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개최되는 축제이며 현재의 우리를 되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축제』라고 밝히면서 『우리 후손들도 이 시대에 새로운 독립 운동과 새로운 민주화 운동을 벌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고 김근태 전 국회의원의 부인인 인재근 현 의원이 참석해 김근태 의원의 반부조상을 증정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립민주페스티발에 참가했고 감회가 새롭다』고 인사했다.

우상호 국회의원은 『서대문의 독립문은 고가도로로 인해 자리가 옮겨진 곳이고 현재 형무소는 과거 규모의 1/3도 남아있지 않다. 이는 세계 어느나라를 돌아봐도 유래가 없을 정도로 유적지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독립의 역사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막식에 이어진 「내일을 향한 외침」전야제는 슈퍼스타 K3의 1등 수상자인 울랄라 세션을 비롯해 치바사운드, 바닐라 시트, 더 크랙 등이 출연해 공연장을 달궜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연희집단 the광대의 공원으로 신명나는 무대가 열리고, 7시부터는 케이블 방송, t-broad와 함께 하는 <with you>라이브 공연이 2시간동안 진행, 락밴드 브로큰 발렌타인과 윤하,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의 무대가 이어졌다.

행사기간 중 독립문 형무소역사관일대에는 벼룩시장과 태극기 손도장 찍기, 독립체험, 독도는 우리땅 서명하기, 도서벽화 꾸미기 등의 체험부스와 서대문구 보건소의 건강진단,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도 진행됐다.
한편 독립문형무소역사관내에는 2010년과 2011년 풋프린팅에 참여했던 독립인사 이병희 선생 등 12분의 족적이 옥사내 전시중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