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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정신장애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첫 공연 무대에
sdmnews
2025-12-08 20:20
누리하모니 정기연주회 '작은 숨, 깊은 울림을 더하다'
서대문해벗누리 클럽하우스 자조모임, 16명 중창단 공연
서대문해벗누리의 제1회 누리하모니 정기연주회 '작은 숨, 깊은 울림을 더하다'중창단 공연 모습
2025년 해벗누리의 제1회 누리하모니 정기연주회 「작은 숨, 깊은 울림을 더하다」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지난 11월 27일 오후 4시30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는 공연을 위해 7개월간 실력을 닦아온 회원 및 지원 16명의 중창단 공연이 펼쳐졌다.

서대문해벗누리는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어온 회원들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의미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온 정신재활 기관이다.
해벗누리의 누리하모니는 클럽하우스 형태로 운영중이다.
행사에 앞서 서대문해벗누리 관계자는 『클럽하우스는 지난 1944년 미국 뉴욕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We are Not Alone)」라는 자조모임으로 시작했고, 현재는 전 세계 300여곳의 클럽하우스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누리하모니는 정기연주회를 위해 지난 5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회원과 함께 해벗누리 염효양 대표를 포함한 직원 16명을 단원으로 구성했다.
선발된 단원들이 수개월을 준비한 누리하모니 첫 번째 정기공연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나폴리의 「바람의 빛깔」 ▲이탈리아의 「O Sole Mio」를 시작으로 한국곡인 ▲걱정 말아요 그대」 등 12곡을  중창 무대와 더불어, 현악 4중주와 피아노 등 외부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선보였다. 또 게스트로 참여한 이정희씨의 「How great Thou Art」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누리하모니 중창단은 지난 10월서대문보건소가 주최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오프닝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서대문해벗누리는 누리하모니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공연을 진행해, 구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