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해벗누리의 제1회 누리하모니 정기연주회 「작은 숨, 깊은 울림을 더하다」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지난 11월 27일 오후 4시30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는 공연을 위해 7개월간 실력을 닦아온 회원 및 지원 16명의 중창단 공연이 펼쳐졌다.
서대문해벗누리는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어온 회원들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의미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온 정신재활 기관이다.
해벗누리의 누리하모니는 클럽하우스 형태로 운영중이다.
행사에 앞서 서대문해벗누리 관계자는 『클럽하우스는 지난 1944년 미국 뉴욕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We are Not Alone)」라는 자조모임으로 시작했고, 현재는 전 세계 300여곳의 클럽하우스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누리하모니는 정기연주회를 위해 지난 5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회원과 함께 해벗누리 염효양 대표를 포함한 직원 16명을 단원으로 구성했다.
선발된 단원들이 수개월을 준비한 누리하모니 첫 번째 정기공연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나폴리의 「바람의 빛깔」 ▲이탈리아의 「O Sole Mio」를 시작으로 한국곡인 ▲걱정 말아요 그대」 등 12곡을 중창 무대와 더불어, 현악 4중주와 피아노 등 외부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선보였다. 또 게스트로 참여한 이정희씨의 「How great Thou Art」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누리하모니 중창단은 지난 10월서대문보건소가 주최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오프닝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서대문해벗누리는 누리하모니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공연을 진행해, 구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