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기고
창간축사 /'신문이 내 손에, 세상이 내 눈에' 서대문의 기록은 가슴에
sdmnews
2025-12-08 19:29
인류의 삶을 기록하는 언론의 명제, 성실함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
서대문구의 변화, 주민 삶에 희망 전할 수 있는 변화에 애정과 관심 기대
서대문구청 이성헌 구청장
올해 신문의 날 표어 대상작은 「신문이 내 손에, 세상이 내 눈에」 였는데 「신문을 항상 손에 들고 읽으면 온 세상에서 일어나는 소식들을 내 눈에 담을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수작인 「소통의 벽을 넘어 마음의 창을 여는 신문」과 「신문, 세상을 담다 사람을 잇다 미래를 열다」는 「소통」이라는 신문의 역할과 신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 미래로 나갈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으로 사람들을 확증편향에 빠지게 하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의 폐해가 그 심각성을 더하는 가운데 이들 표어가 지향하는 바와 같이 신문의 역할을 충실히 지키며 정도 언론의 사명을 꾸준히 감당해 온 서대문사람들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서대문사람들」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지일관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해 주시는 옥현영 발행인님께 이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 성실한 기사, 신뢰받는 신문」이란 3대 창간 정신은 30년 넘게 면면히구현돼 오며 독자들에게 「서대문사람들」의 정체성을 뚜렷이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를 잘 나타내 주는 사례를 하나 소개합니다. 올봄 우리 구는 홍은사거리 통일로 변에 일명 「한뼘정원」을 조성했는데 이는 수년 전부터 한 시민이 그곳 가로수 아래에 접시꽃 씨앗을 뿌려 온 것을 계기로 추진한 것입니다. 이 시민분 덕분에 여름철이면 접시꽃이 만개하는 풍경이 펼쳐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서대문사람들을 통해 이미 2023년에 자세히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이는 「언론이란 본래 사람의 삶을 기록하는 일」이란 명제와 함께 따뜻함, 성실함, 신뢰를 늘 지향하기에 가능했던 하나의 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서대문사람들」이 꾸준히 지역 언론으로서의 중추적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랍니다.
「기억은 사라져도 기록은 남는다」는 말처럼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역사가 될 것인 바, 「서대문사람들」의 소중한 콘텐츠 하나하나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지역의 역사 기록으로 계속 축적돼 나갈 것입니다.

서대문구는 주민분들의 행복과 꿈을 위해 힐링치유도시, 사람중심도시, 아이행복도시, 국제청년창업도시, 명품미래도시를 핵심 비전으로 삼고 이를 구현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가 하는 일들이 실제 한 분, 한 분 주민 삶에 희망을 주고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서대문사람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조언을 바랍니다.

「서대문사람들」이 앞으로도 진실을 바탕으로 서로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는 우리 지역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나날이 그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창간 32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창간 당시의 초심을 바탕으로 다가올 40주년과 50주년 나아가 그 이상을 향해 나날이 도약하는 가운데 독자들이 더욱 기다리고 사랑하며 신뢰하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올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두실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대문구청장 이성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