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서대문구청 광장에서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과 관련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부당노동행위 근절, 해고자 복직을 위한 서대문지역 대책위원회,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본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지회가 서대문구청 감사담당관의 공익감사 청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은 수의계약, 지인 일감 몰아주기, 직장내괴롭힘, 행정사무감사 위증, 공공기록물 훼손, 부당노동행위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한 각종 소송들에 주민 혈세 낭비 등을 이유로 서대문구가 감사한 한운영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결과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노동조합측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공단의 진짜 사장 서대문구청에게 한운영을 감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감사를 요청한지 벌써 1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감사담당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감사가 도대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도 알 수 없다. 올해 2월, 감사 계획과 감사일지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정보공개청구에도 비공개라고 답했다.』며 『대한민국 국회의 국정감사도 30일이면 끝나는데, 서울시 주민감사청구도 60일내로 하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한 달을 계획했던 감사가 열배가 넘는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기자회견을 연 노동조합측은 『한운영 이사장의 잘못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시간을 끌고 있는 서대문구청 감사담당관을 감사원에 감사청구해 감사지연으로 행정력을 낭비하고, 구민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감사의 실효성을 상실시키고 있는 데 대한 직무유기를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