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서대문구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회장 이동준)가 지난 16일 개막, 23일 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른다.
이동준 축구회장의 취임 후 갖는 첫 번째 연합회장기 대회에는 각 동별 13개 선수단과 여성축구단, 동호인들의 가족 등 500여명이 동호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먼저 입장식을 가진 선수들은 동별 동호회별 유니폼을 갖춰입고 축구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 우상호·정두언 국회의원, 김태희 ·조상호 시의원, 변녹진 서대문구의회 의장, 류상호·백인기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김동섭 축구연합회 명예회장, 박동빈 서대문생활체육회장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동준 축구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림픽에서 우리 축구 전사들이 역사상 첫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듯이 조그만 축구공 하나가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갖고 있다』면서 『그 밑바탕에는 생활체육 축구가 큰 물줄기를 이루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내빈들은 『건강하시라』『축하한다』는 등의 간단한 인사말을 건네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회 첫날 입장상 시상식에서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구호가 담긴 파랑색 티셔츠를 입은 북가좌축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6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에 연희축구회, 화합상에 인왕축구회, 질서상에 명지축구회, 협동상에 모래내축구회가 각각 선정, 총 200만원의 축하금을 나눠가졌다.
입장상금은 이동준 회장이 전액 출연해 동호인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시상식에 이어 시구행사대신 둥근 박에 사은품이 담긴 쪽지를 넣어 동호회원 가족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이 오랜만에 운동회 분위기를 만끽하기도 했다.
노란쪽지를 선택한 회원에게는 도자기세트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한편 연합회장기 대회는 20, 30대 청년부, 40대 장년부, 50-60대 노장부로 나뉘어 23일 최종 결승전을 갖게 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