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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마당에 꼬마 손님 위한 장터 열려
sdmnews 옥현영 기자
2012-09-25 19:07
서대문구립어린이집연합회 주최 독립문 어울한마당
미리 구입한 쿠폰으로 장난감, 책, 먹거리 구입
녹색장터를 찾은 꼬마 소비자들이 문석진 구청장과 함께 간식으로 떡꼬치를 먹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미래의 환경을 지켜나갈 꼬마 소비자들이 독립문에 마련된 녹색장터를 찾았다.
지난 9월 14일 서대문구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성희,홍제어린이집)가 주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독립문 어울림 한마당」에 19개 구립어린이집 원아 600여명이 선생님을 따라 장터를 구경했다.

빨강, 노랑 원복을 차려입은 꼬마 소비자들은 미리 구입한 녹색장터 이용쿠폰을 손에들고 장터를 누비며 장난감이며, 책, 인형, 맛있는 간식을 사느라 분주하다. 자기 덩지만한 큰 곰인형을 손에 든 한 원생은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며 어른스럽게 쿠폰을 내민다.
이번 장터를 준비하기 위해 구립어린이집에서는 미리 장터에 내 놓을 물품을 기증받았고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작아진 옷, 또 새 학용품 들도 등장했다.

행사장에 참여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아이들과 떡꼬치를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전국녹색가게 운동협의회가 마련한 자전거 동력 믹서기 시범을 위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믹서기를 돌리기도 했다.

<-열심히 물건을 고르고 있는 구립어린이집 원아들.

행사장에는 각 어린이집의 중점 보육 프로그램이 담긴 「우리 어린이집은 요~」가 선생님들의 손으로 배너판으로 제작,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독립문 어울 한마당은 <기아대책본부>의 기아나눔 체험과 <세이브더 칠드런>의 아동권리 체험, <전국 녹색가게운동협의회>의 지구촌 에너지 절약 및 실천체험 등이 부스별로 진행됐으며 <수도권 생태유아공동체>의 재활용 놀잇감 만들기 체험도 마련됐다.

또 전통놀이마당과 먹거리 마당으로 「어린이집에서 만든 음료와 간식」부스에 떡고치가 준비됐고, 전래놀이로 누에실뽑기, 수레타기, 새끼꼬기, 투호, 딱지치기, 팽이놀이, 떡메치기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어울마당에서는 어린이 전래 마당극 「날아라 애벌레」공연이 진행돼 참가 어린이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점심으로 먹은 아이들은 즐거운 장터를 떠나 집으로 돌아갔다.
이번 행사에 기증된 물품은 나눔장터에서 판매 수익금은 서대문의 「따뜻한 겨울보내기」와 취약계층 돕기에 전액 후원될 예정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