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아날로그 필름으로 서대문구 신촌의 감성 느껴
sdmnews
2025-11-25 15:00
'신촌 레트로 필름 투어' 이달 19일 외국인 대상 개최
지난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신촌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촌 레트로 필름 투어」가 열렸다.
10여 명의 참여자들은 오래된 책으로 가득한 책방, 50여 년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원두커피 전문점 등 신촌 곳곳에 숨겨진 레트로 감성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투어행사는 신촌 풍경을 필름 카메라로 직접 촬영해 볼 수 있어 더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필름 카메라 전문 브랜드 「띵스씨에스엠에프(Things CSMF)」 서헬리 대표가 입문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메라의 구조와 작동 원리 등을 강의했다.
이후 본격적인 레트로 필름 투어가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각자 선택한 필름 카메라로 신촌 곳곳의 레트로 감성이 깃든 장소를 찾아다니며 직접 촬영을 진행했다.
오래된 카페, 책방, 거리 간판 등 다양한 피사체를 「필름 감성」으로 담아내며 아날로그 사진의 매력을 체험했다.

투어는 노포 디너와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촬영 활동 경험을 나누고 오래도록 신촌을 지킨 공간과 음식 속에서 또 다른 감성을 공유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투어에서는 필름 카메라를 대여하고 필름 1롤 및 인화 사진을 제공하는 등 아날로그 사진을 완성할 수 있는 전 과정을 지원했다.

완성된 사진은 신촌랩소디 SNS에서 온라인 사진전으로 공개된다. 이를 통해 대학가 이미지를 넘어 시간의 흔적과 이야기를 간직한 동네로서의 신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촌 레트로 필름 투어」는 앞서 7월 신촌 댄스 투어, 10월 신촌 풀문 포트럭 투어에 이은 올해 마지막 「외국인 신촌 투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