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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사람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란다"
sdmnews
2025-11-25 14:58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식
한국 청소년들의 행복을 위한 센터로 성장하길
서대문청소년센터 20주년 개관기념식이 지난 22일 센터 1층 소극장에서 열려 김병후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대문청소년센터 20주년 개관기념식이 퍼포먼스 모습이다.
지난 2005년 개관해 총 7087일의 활동을 이어온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 문영민)의 개관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22일 센터 1층 소극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과 센터 관장을 지낸 황인국 프로그램 디렉터와 전상희 고형복 전 관장을 비롯해 김동아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전 신원철 의장, 이승미, 문성호, 정지웅 의원,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부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병후 이사장은 『용산구 2층 작은 사무실에서 대안학교를 운영하며 시작된 활동이 서울시의 위탁을 받게 되면서 지금의 자리에 둥지를 틀게됐다』며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청소년들이 선생님들의 사랑속에 센터를 통해 성장해 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내빈축사에 나선 김동아 의원은 『20년간 청소년을 위해 활동해온 노고와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센터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며, 20년 후에는 손님이 아닌 주인공으로 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은 『중학교 2학년때 지금의 청소년수련관이 문을 열었다. 20살이 되면 부모님이 새 양복을 맞춰주듯이 노후된 센터가 새단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웅 시의원도 『교육위원으로서 곧 있을 예산심의에서 꼼꼼히 챙겨 보겠다』고 응원했다.

이승미 시의원은 『올해 시의회에서 예결특위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평생교육을 위해 활동해 오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개관기념식을 통해 그간 관장으로 활동해온 전임 관장들과, 장기 근속 선생님 및 직원 및 지역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됐던 응원 메시지를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문영민 관장은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20주년을 맞아 전 관장님들과 센터의 선생님들이 활동해 오신 그간의 성장을 보고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감사패 수상자인 인창중학교 우영준 교장선생님은 『식물은 땅의 기운보다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청소년들을 성장시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황인국 전 관장은 『여야 없이 저당 없이 청소년을 위해 활동해 왔다. 실수도 많았고, 잘못했던 분도 많았다. 우리 센터의 주인은 주민이자 청소년인만큼 앞으로 20년은 어떻게 운영해 가느냐는 숙제가 남아 있다.』말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주민들에게는 커피 동아리 「샷추」가 만든 드립커피 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