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신촌 양평해장국(대표 이승록)에서는 지역어르신 40여분을 초대해 점심을 나누는 조촐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6월 강남의 영업장을 신촌으로 이전한 후 7월부터 매월 둘째주에 해오던 식사대접이라 초대받은 어르신이나 대접하는 직원들이나 익숙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승록 사장이 어르신 식사대접을 시작한 것은 지방에 홀로사시는 어머님을 생각하면서 서울에서 외로이 사는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에서다.
『카톨릭 신자이신 어머님께서 홀로 사시면서도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촌으로 사업장을 옮긴 뒤 원래는 창고로 쓰려던 공간을 일부러 방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오래전부터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죠』
부인과 함께 식당을 운영중인 이대표는 개업준비등으로 여유가 없었지만 다음달 부터는 한 달에 2번으로 식사 대접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양평해장국에 들른 문석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며 『따뜻한 온정을 베푼 사장님 내외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