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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가 광화문에 재현
sdmnews
2025-10-14 20:06
9~10월 전통무예 시연·체험 행사, 9월 6일 ‘북청사자놀음’ 특별 행사
서울시가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까지(오후 3시 20분~4시 30분) 전통무예 시연행사를 13회 진행한다.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은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 「의정부(議政府)」 가 자리했던 곳으로 역사적 공간에서 전통 무예의 진수를 선보인다.

의정부지 전통무예 시연 행사는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후, 광화문 일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서울만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5~6월 17회 행사에 약 1만 명의 관객이 모이며 도심 속 전통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재개되는 9월 6일 행사는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제15호 「북청사자놀음」 과 9가지 전통 무예 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더피」 를 연상시키는 북청 사자의 익살스러운 몸짓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북청사자놀음은 의정부지에서 시작해 광화문광장을 지나 다시 의정부지로 돌아오는 「길놀이」 부터 본무대 「사자공연」 , 시민 참여 「뒷풀이」 까지 이어진다. 액운을 쫓고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위풍당당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사자들과 기념촬영도 즐길 수 있다.
전통무예 시연에서는 여검사의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검무를 시작으로 ▲기창 ▲곤봉 ▲본국검 ▲등패 ▲월도 ▲쌍검 ▲당파 ▲교전 ▲조선세법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특히 화려한 쌍검 연무와 관우의 청룡언월도를 연상시키는 「월도 시범」 은 전설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행사 전후로 펼쳐지는 관객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활쏘기, 봉술, 검술 등 다양한 무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무예복을 입은 출연자들과의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네이버 카페를 통해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의정부지 전통무예 행사는 우천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행사 진행 여부는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무예행사 외에도 ▲봉산탈춤(10월 3~5일) ▲한복문화행사(10월 21일)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지를 서울의 대표 문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