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가 지난 14일 올해 첫 추경예산 심의를 위해 제 308회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임시회에 이어 3주만에 개회하는 것인 만큼 9월중 개회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민생회복소비쿠폰과 관련한 예산 집행이 불가피해 7월중 열리게 됐다.
특히 서대문구가 추경예산에 전년 예산에서 삭감했던 행복기숙사 매입비, 함신익오케스트라 클래식 공연비, 직장운동경기부인 여성농구단 예산을 비롯해 한류문화센터예산이 복합힐링문화공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재편성해 상정되면서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반대의견이 개진되고 있는 상태다.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은 『추경일정은 국가에서 민새경제회복을 위한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민생회복소비 쿠폰을 신속하게 지급할수 있도록 회의를 앞당긴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쓰일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심사숙고해야한다』고 밝힌 뒤 『서대문구가 제출한 추경예산서는 상세항목이나 자료제출들이 전반적으로 우려되고 부실한 면이 많았다. 예결특위위원뿐 아니라 상임위 심사에서부터 쓰임의 타당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김규진 위원장은 『서대문구는 추경예산안을 상정하면서 6월 30일 종이 한 장의 예산서를 올린 뒤 지난 7월 9일 예산서를 구의회에 전달했다』면서 『10일 개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검토할 시간이 부족해 18일까지 결정해야 하는 민생회복소비 쿠폰예산과 불요불급한 교육이나 도로보수예산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기타 예산은 다음 추경으로 미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연말 서대문구의 예산사태로 인해 의회 본회의장을 점거와 관련한 국민의힘 의원 5명에 대한 고발 후 서대문경찰서가 해당 의원의 핸드폰을 압수하는 등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의 조사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8일 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08회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 및 계수조정을 위해 상임위원회를 연 뒤 폐회하게 된다.
<관련인터뷰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