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정
일본 대학생 및 교수 60명 서대문구 방문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9-13 16:06
한-일 문화교류 선물 교환, 형무소역사관, 자연사박물관 탐방
명지대 임승빈 교수- “상호이해 및 선의경쟁, 지역발전 성과”
문 구청장, “한·일 갈등 교류 통해 해소, 우정 밑거름 기대”
일본 메이지대와 여자대학교 행정학과 재학생 및 지도교수 60명이 서대문구를 방문해 문석진 구청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하지메 마시데~반갑습니다~』
지난 6일 오전 대회의실에 일본대학생들이 교류를 위해 서대문을 찾았다.
메이지 대학 및 일본 여자대 학생과 지도교수 등 약 60명의 방문을 받은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은 『한국과 일본은 역사·정치 문제로 해묵은 갈등이 있지만  감정을 내세우기 보다 이성으로 해결해나가자. 지방자치탐방을 위해  우리구를 찾은 걸로 알고 있다. 여기 있는 학생들이 장차 정치인이나 사업가가 돼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또, 문 구청장은 『지난 3월 발생한 지진 피해를 지혜롭게 극복해 세계가 놀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명지대 임승빈(행정학과) 교수는 『10년 전부터 한일대학생학술교류를 시작해 현재 상당한 학술분야 성과를 거뒀다. 또, 동양인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해 보이지 않는 도움을 줬다』고 행사의 성격을 소개했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함으로써 발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또한 기여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문 구청장, 서대문구 변녹진 구의회 의장, 지도교수 3인 등과 일본대학생들은 기념촬영 및 인사를 나눈 후 이들은  손남식 정책기획담당관의 소개로 서대문구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재난방지를 위해 설치된 구 청사6층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봤다.
이날 오전에는 형무소역사관을 들러 한일 근대사를 체험했고 구청 견학을 마친 후 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하며 구청 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들은 9월8일까지 학술교류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구청방문 행사를 담당한 정책기획담당관 여미정 주무관은 밝혔다.
한일 대학생 학술교류 행사는 올해 5회를 맞았으며 매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번에는 국민대, 단국대와 명지대가 일본대학생들과 학술대회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안양대와 명지대 행정학과 학생들이 일본대학생들과 함께 8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해맑은 미소를 지닌 일본여대생 「메구미」씨는 『한국에 처음 와 방문한 서대문이 정겹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