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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 사단법인Teach for Korea와 협약 멘토링 사업 시작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9-06 17:24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생에게 월~금 방과 후 수업
구청장 - 대회의실 개방 “차별없는 진학 현실화하고 싶다”
문 구청장은 지난 29일 사단법인 Teach for Korea 와 입시교육 재능기부협약을 맺었다.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은 끝났고 계층간 이동과 사회적 성공이 더욱 힘들어졌어요. 힘들어도 꿈을 꾸고 있는 아이들에게 상위층에 뒤지지 않는 교육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문 구청장은 지난 29일 사단법인 Teach for Korea 와 입시교육 재능기부협약을 맺고 이와같은 소감을 밝혔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속한 관내 아이들 약 100여명에게 구청 미소지음 관 등 공간을 개방해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월~금 학년별로 학급을 편성해 수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

단, 까다로운 부모동행 면접(약 1시간 소요)을 통과해야한다. 음주 흡연이 적발되고 무단결석시에는 자동 혜택이 취소된다.

명문대생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매일매일 수업을 진행해 확실한 실력향상을 도모한다. 또 토요일에는 바이올린수업을 실시한다. 남미의 유명한 음악치료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시스템이란 뜻」를 본딴 것으로 이대 음대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이들의 수업은 방학 때도 이뤄진다.  저녁 식사의 경우 그동안 알아서 해결하는 게 원칙이었으나 대부분 저녁을 거르는 사실을 안타까워한 선생님들의 후원을 받아 김밥과 빵 등 제공했다. 이런 내용을 파악한 서대문구에서는 아이들에게 저녁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사선생님들은 무보수강의를 하게 되며 아이들도 무료양질교육을 받고 교육양극화 해소책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서대문구는 장소(구청)와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학력격차해소 및 기초학력증진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김지원 기자>

■ 사단법인 Teach for Korea

강사진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학생들도 구성됐고 이사장에는 정창우 연대 전 총장, 서울대 정운찬 전 총장, 하나금융회장 이성기 씨 등이 꾸린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최근 서대문구가 최근 강북에서 거의 유일하게 학력평가 30위 안에 들었다』며 『한중인 프로젝트의 성공과 학생들의 열성참여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이번 사업에도 기대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