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기획상황실에서 아동여성보호연대 정례회의가 열렸다. 고홍석 부구청장과 김종두 복지문화국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서정순(홍제1·2,) 김영원(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 구의원을 비롯해 정옥진 간사, 서대문경찰서 명지고교사 등 다양한 아동여성 보호 관련 서비스 기관 대표자 12명이 위원이 참석했다.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2008년 11월 20일 최초로 구성된 여성아동지역연대는 현재 위원수 14명으로 인사이동이 있었던 신촌세브란스 서대문경찰서 외 1곳의 위원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사업으로 대신·안산·추계·창서·명지초 등 7개교 9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15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등하교길 아동안전도우미 활동을 후원 스쿨존 내 정화캠페인 등을 실시했고 가해자교정치료프로그램 사업비로 1760만원을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성폭력 가정폭력 상담소 예산 지원을 6449만2000원 규모를 집행했으며 상담소 운영비 4029만2000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기관별 아동 여성보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원만한 협조를 바랬으며 지역보호연대 위원 변동 시 지위 및 업무승계가 잘 이뤄지고 실태 파악이 되길 바라며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캠페인에 모두가 참여하길 요청했다.
위원장을 맡은 고홍석 부구청장은 『특이 안건이 없다면 향후 정기모임 횟수를 정하겠다』면서 『아동보호사업 일환으로 우선안건은 9월 중 서대문구 여성아동 지역연대 산하 동별모임 구성을 하려는데 민간전문가를 추천해달라』고 제안했다.
고 위원장은 또 『정책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하며 내년 예산 구성을 이미 시작했으니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원 의원은 『대낮에 신촌지역 상가가 가게문을 열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고 셔터문을 열고가 흡연 및 음란행위를 하는 청소년이 발각됐다』고 해결책을 고민하자고 건의했다. 김 의원은 『이들에게 담배와 술을 사다주는 성인도 있다』고 밝혀 참가 위원들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에 서대문경찰서 관계자는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면서도 단속 및 순찰을 주민과 연대해 보다 자주 돌아달라는 김 의원의 요청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단속이 능사는 아니다』는 답변을 했다.
이에 고 위원장은 『모두가 다음 모일 때까지 지역데이터 확보문제를 해결해 개선하자』고 했다. 또, 김영원 구의원은 관내 모 고교 담장 뒤편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 지하에서 불법성매매 영업을 한 것이 드러났다며 어른들의 도덕성 추락과 법망의 사각지대를 알렸다.
이 곳은 임대만료를 명목으로 소유주가 내보냈으며 창고명목으로 빌려 침대를 비치 후 인천에서 윤락여성들을 모집해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명지고 교사인 한 위원은 『아이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며 자기보호를 할 줄 모른다』며 『구와 경찰에 요청해 방범 CCTV를 곳곳에 설치해 도움을 받고 있지만 또 우범지대가 아직도 남아있어 추가로 요청했다』고 현장의 상황을 알렸다.
또 『서대문만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사례를 발굴해 비밀은 보장하며 관리 및 보호가 시급하다』고 모두가 의견을 모았고 장기적으로 10분 분량의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상영해 성 인식개선 및 학교폭력 심각성을 널리 알리자고 건의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