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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금고 단일후보, 선거치른 연희새마을금고 김재관 후보 당선
sdmnews
2025-03-28 17:17
신촌 새마을금고 합병 등 내부사정으로 동시선거 참여 안해
선관위, “첫 동시선거 문제점 진단, 공정한 절차, 시스템 구축할 것”
서대문구 내 6개 새마을금고의 이사장이 제1회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5개 금고가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연희새마을금고에서만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김재관 후보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연희새마을금고는 선거인수 3541명 중 1391명이 투표에 참여해 김재관 후보 764표, 박옥규 후보가 640를 얻어 124표차로 김재관 후보가 새로운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서대문구에서 자산 1위를 기록했던 신촌새마을 금고는 합병 등 내부사정으로 동시선거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희새마을금고 전임이사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재관 후보는 당선 후 『몇년사이 더욱 나빠진 경제환경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마을 금고로써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고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울에서는 총 192개 새마을금고에서 이사장 선거를 진행했으며그 중 95개 금고는 회원이 직접 선출하고, 97개 금고는 대의원회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50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후보자가 단독으로 출마한 143곳의 금고는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선거 과정에서는 금고마다 선출 방식과 투표 요건이 다소 달랐지만, 관계기관의 협조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첫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가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처음 치러진 새마을금고 동시선거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더 나은 선거 절차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각 금고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고 운영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향후 이사장들이 이끌어갈 풀뿌리 새마을금고가 지역 사회의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