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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의견청취안 통과
sdmnews
2025-03-07 18:02
제305회 임시회 원포인트 상정, 회의규칙 6조, 10조 두고 양측 입장 충돌
김양희 의장 “주민피해 우려, 시급안건만 처리위해 본회의만” 밝혀
지난 3월 1일 서대문구의회(의장 김양희)가 원포인트로 제305회 긴급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는 「홍제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 의견청취(안)」에 대한 동의를 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난 연말 예산안을 두고 서대문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서대문구의회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일정을 논의하는 의회 운영위원회와 안건을 심의하는 상임위를 열지 않고 본회의를 강행,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등 갈등 속에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본회의에 앞서 주이삭 의원은 『의회운영을 위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10조에 따라 의장은 안건을 상임위원회에 회부해 그 심사가 끝난 후 본회의에 부쳐달라』고 요청하며 언성을 높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에대해 김양희 의장은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6조에 따라 의장은 특히 긴급을 요한다고 인정할 때에는 본회의의 일시만을 의원에게 통지하고 개의할 수 있다』고 맞섰다.

개회예정 시간을 25분가량 넘겨 진행한 본회의에서 김양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성헌 구청장 지시로 구청에 복귀한 9명의 직원이 여전히 공석인 채로 의회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런 비상상황에서도 민생에 시급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회를 개최했으며,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입주민들의 총의에 신속히 응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업무 공백 상황에서 부족한 인력과 직무대리로 오늘 회의도 겨우 열었으며, 다음 회의도 기약하기 어려운 실정인 만큼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2월 17일 집행부에 요청한 서대문구의회 정상화, 재의요구 철회, 민생을 위한 추가 경정예산안 편성을 적극 수용하라』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의사진행발언과 5분 발언, 신상발언 등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그러나 당일 배부된 본회의 진행순서에는 홍제 1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 의경청취 안 외에도 신촌지역 서대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2-2 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안도 안건에 포함됐으나 본회의에서는 홍제 1주택 관련 안건만 논의했다.
또 8건의 5분 발언과 1건의 신상발언도 접수됐지만, 안건만 논의한 채 발언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회의 도중 회의 석상에서는 이진삼, 강민하 의원등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홍제 1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 의견청취(안)」 재석의원 13명, 찬성 13명으로 통과됐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