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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대학생 임대주택 건설 백지화
sdmnews
2012-08-24 18:04
홍제동 기획재정부 소유부지, 연합 기숙사 건립
정부, 내년까지 예산 1000억원 투입, 3곳에 신축
소속대학 관계없이 이용가능, 1인당 이용료 19만원
연희동 105-8번지 장희빈 이궁터에 계획중이던 대학생 임대주택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서대문구는 지난 7월 30일 주민간담회를 가진 이후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많고 또 종상향의 부담이 있다는 이유로 동 지역의 대학생 임대주택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희동 105-8번지에 대한 대안 모색을 위해 지난 8월 21일 2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으나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다양해 특별한 결론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지방대학생을 위한 주거사업은 계속된다.
홍제동 일대에 대학생을 위한 연합기숙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홍제동 337-1번지 일대 현재 테니스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3418㎡에 연합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박재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물가장관회의에서 정부는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확충방안으로 국공유지에 저가 연합기숙사 3곳을 짓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광진구 구의동(9857㎡)과 마포구 공덕동(2만5095㎡) 공유지도 활용 가능한 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숙사는 올해 1곳, 내년 2곳을 신설한다는 계획하에 총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재원마련은 국민주택기금 53%, 사학진흥기금 47%비율로 충당하게 된다.

연합기숙사가 건립될 경우 학생들은 소속 대학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숙사비는 1인당 2인실 기준으로 월 19만원 수준으로 일반기숙사 보다 5만원 정도 낮게 책정하고 연평균 인상률은 2% 이내로 정부가 관리할 계획이다.

연합기숙사가 건립될 예정인 홍제동 일대토지는 기획재정부가 소유한 땅으로 7층 이하규모를 건설할 수 있는 2종 일반 주거지로 용적률 2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조례를 변경해 기숙사에 대해 주차장 설치 기준을 일반 건물의 절반 수준(450㎡당 1대)으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