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관내 홍은동 10-177 일대 「북한산근린공원 호박골지구」를 안전하고 걷기 좋은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사업 대상 면적은 약 4,500㎡로, 구는 단조롭고 일부 위험성이 있던 이곳을 대상으로 2달여간에 걸쳐 ▲숲속 오솔길 조성 ▲공원 입구 개선 ▲정원 조성 ▲위험 수목 정리 등을 추진했다.
「숲속 오솔길」은 기존 길과 연결되는 폭 2m의 산책로로, 위험 수목을 정리한 뒤 남겨진 공간을 활용해 만들었다.
코르크 등 자연 친화 소재로 길을 포장하고 사업 부지에 있던 돌로 조형물을 만드는 등 친환경적 공간 조성에 힘썼다.
특히 호박골지구 내 쓰러진 나무를 이용해 곤충 서식지인 「육생 비오톱」을 만들어 놓아 눈길을 모은다.
구는 노약자들도 인근 홍은풍림아이원아파트 쪽에서 공원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목재 덱(deck) 계단과 핸드레일(안전 손잡이)을 설치하는 등 경사가 가파르고 바닥이 고르지 않았던 입구도 개선했다.
아울러 일명 「매력정원」을 조성하고 공원 입구 쪽에 「화관목」을 심는 등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이용 주민 의견을 반영해 배수시설과 우회 산책로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