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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논란 역사아카데미 9월10일까지 자체행사 표기
sdmnews
2024-12-06 21:42
도시관리공단, 예산 300만원 책정해놓고 언론대응은 "대관"
주이삭 의원 "모든 정황 의심소지, 오히려 오해 커져" 지적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제출한 9월 10일 월간회의자료에는 해당 행사가 자체행사로 표기돼 있다.(자료제공 주이삭 의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의 뉴라이트 인사설이 증폭됐던 언론 보도였던 역사인문학 아카데미와 관련해 주이삭 의원이 『언론의 취재와 보도에 대해 투명하고 솔직한 대응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주의원은 도시관리공단의 회의자료를 공개하며 역사아케데미와 관련해 자체행사로 진행하려던 회의가 언제 대관으로 변경됐는지를 따져 물었다.
주의원은 ppt를 통해 『8월 27일 월간 회의자료를 보면 문화사업부 첫 번째 자료에서 역사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해 8월 4주 계획수립, 소요예산이 300만원 잡혀있다. 이후 9월 10일 월간회의를 했고, 회의자료에 보면 9월 24일 예정인 역사인문학 아카데미행사가 자체행사로 표기돼 있다』고 말했다.

주의원은 또 『대한자유호국단 홈페이지에 보면 박정희 아카데미 신청공고가 나와있다. 9월 24일 한다고 돼 있고 9월 4일에 공지를 했다. 이미 대관을 한 상태로 확정적인 공고였으나 정작 대관신청은 9월 13일 했다』면서 『이런 여러 정황을 참고할 때 공단 자체행사로 진행하려던 역사인문학 아카데미를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대관으로 변경한 것으로 짐작할 만한 충분한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도시관리공단 한운영 이사장은 『8월 회의에서 자체 인문학 강좌를 열자는 제의에 대해 대관으로 하라고 지시했고, 해당 단체는 대관일에 공간대여가 가능하니 홍보를 미리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주 의원은 『공단측에서 해명을 할 때 자유대한호국단 아케데미에 대해 9월 4일 확정 대관공지를 했는데 9월 13일 대관신청을 한 것이 합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면서 『한달 가까운 특혜를 주면서 대관신청을 기다려주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맞섰다.

또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봤을 때 공단에서 언론에 응대하는 방법을 보면 시민단체에 대관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회의자료가 없다고 얘기하는 것이 방어적이라고 본다』면서 『모든 정황이 의심이 들 만한 부분이고 이슈를 덮고 무마시키려고 하다 오해가 커진 것』이라이라며 솔직한 응대를 요구했다.

이어 『24일에 열 계획이었던 교육을 20일에 취소했다. 이런 경우 말이 안된다. 해당 일자에 다른 사람들은 신청을 못해서 이용을 못할 수 있으므로 위약금 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