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본지와 가진 취임 2주년 기념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신촌에 차없는 거리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세계총회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꾸리치바시의 사례에서 『차 없는 거리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는 것. 또 『바로 차없는 거리를 실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 상반기중 신촌 연세로 앞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하고 보행자를 위한 거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브라질 방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의장에 선출되는 쾌거를 얻었다. 아마 서울에서 많은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것이 주요한 요인이 됐던 것 같다. 이 협의회는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모임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고 설명하면서 『꽃의거리로 조성된 꾸리치바시의 보행자 전용도로는 건축가 출신인 네르네르 시장이 추진해 성공한 사업으로 이 도시가 유엔환경계획의 우수환경과 재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도시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중앙차로제의 아이디어를 얻은 도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 『단 3일만에 차의 통행을 막고 보행자 전용도로를 조성하자 사람이 보이고 상점이 살아났고, 이어 인근지역에서도 보행자 전용도로 조성을 원해 점차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를 모델로 내년 상반기중에 신촌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운영해야 겠다는 확신을 가졌다』면서 『꾸리치바시에는 키오스크로 불리는 노점상들이 꽃과 책을 팔고 또 인근에는 각국의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줄을이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문구청장은 그러나 『주민참여예산제가 20년전부터 실시되고 있으나 아직도 적재적소에 예산이 배정되지 못해 우리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도가 훨씬 선진사회가 될 수 있다고 자부심을 갖기도 했다.』면서 『강의중에 「도시는 거북의 등과 같다. 침을 놓듯 혈맥을 뚫어야 한다」는 네르네르 전 시장의 강의에 감명을 받았다. 우리와 같이 일괄적인 도시개발은 공동체는 사라지고 단절된 도시가 돼 주민이 비극적인 삶을 살도록 강요받는다는 말에 적극 공감한다. 도시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
브라질 다녀온 문석진 구청장 “꾸리치바시, 차없는 거리 확신 줬다”
sdmnews
2012-08-16 17:07
신촌 연세로 내년상반기 버스전용차로 지구 추진
보행자 중심으로 사고 전환해야 상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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