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11개 국 세계문화교류 봉사자 위한 한국체험 한마당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7-31 11:16
자원봉사센터, 연세어학당 학생 지역사회 융화도와
연희동 새마을부녀회, 파전·잡채 전통음식체험 도와
연희동 새마을부녀회 최재숙 전 회장이 연세어학당 학생들을 위해 잡채 만들기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파란눈의 외국인이 요리강습법을 집중해 듣고 있다.

지난 21일 상반기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 대상 세계문화 교류프로그램 봉사단과 다문화 가족들 30여명을 초대해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체험 한마당행사를 펼쳤다.
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장에서 봉사단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도 보고 우리나라 음식도 나눠먹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자원봉사센터가 섭외한 사랑무, 거문고연주, 민요공연 등이 치러졌으며 한국어를 공부하고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눈을 반짝였다.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 동영상이나 사진을 각자 촬영하기도 했다. 연희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요리실습 시간이 시작됐다. 모듬별로 각 4테이블로 나뉜 문화여행 봉사자들은 잡채, 불고기 , 파전, 도토리묵 무침 만들기 등을 배우고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잡채는 단단한 야채부터 볶아야 맛나요. 파전 야채는 조물조물 섞어야 풋내가 나지 않아요. 풋내의 말뜻 여러분 알고 있나요?』요리솜씨가 좋기로 소문난 최재숙 전 연희동 부녀회장이 유쾌한 입담과 함께 전통음식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 중 중국 출신 왕양민 씨는 『작년 9월에 왔다. 아까 연주한 악기가 가야금과 비슷한데 인상적이었다.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고 일본에서 온 쿠기미야 리에씨는 『한국어 수업과 요리가 재밌다. 한국어 시험을 치는데 어렵지만 높은 등급에 꼭 합격하고 싶다』 며 소망을 전했다.
한편 이야기 속 세계여행은 청소년 대상 세계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23일에 시작해 지난달 6월 14일까지 연세대 한국어학당 학생과 다문화 가정 등 총 11개국 구성원이 참여해 연북중, 명지고 등에 각 나라 문화를 한국어로 소개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야기속 세계여행 봉사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되며 새로운 젊은이들이 우리 구 청소년들 곁으로 찾아가 다양한 문화를 전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