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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후반기 김양희 의장, 박경희 부의장 당선
sdmnews
2024-07-06 15:05
김덕현 의회운영·안양식 행정복지·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 선출
1년임기 윤유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까지 후반기 원구성 완료
서대문구의회 9대 후반기 의장단에 당선된 김양희 의장과 박경희 부의장.
제9대 서대문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김양희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후반기 의장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남북가좌동 의원인 김양희 의원(2선)과 윤유현 의원(3선) 이 출마해 무기명투표로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15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에 후보 등록을 마친 의원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의장, 부의장 선거를 차례로 진행했다.
그러나 선거에 앞서 국민의 힘 소속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투표소에 핸드폰을 반납하고 들어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투표가 30분 이상 지연됐다.
신상발언에 나선 이용준 의원(국민의 힘)은 투표용지 촬영은 금지돼 있다. 그런만큼 핸드폰을 반납하고 투표소에 입장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진우 의원도 『제보가 있었던 만큼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 핸드폰을 일괄 제출하고 투표소에 들어가거나 이를 거부한다면 제보가 사실인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회를 통해 논의한 결과 결국 투표소 앞에 참관인을 두는 것으로 결정한 뒤 투표가 진행됐다.

개표결과 김양희의원 8표, 윤유현 의원 7표로 김양희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김양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쁘지만 슬프다. 비참하고 아쉽게도 경쟁아닌 경쟁을 했다. 나를 지지하지 않으신 7분의 의원에게도 후반기 의회에 함께 같이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 감정, 기쁨 끝까지 새겨 구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 역시 진통 끝에 마무리 됐다.

박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 이진삼 의원(국민의 힘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의원이 각각 출마한 투표는 3차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통해 통해 박경희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됐다.
3차 투표에서 박경희 의원 7표, 이진삼 의원 7표, 기권 1표로 과반 넘는 득표율을 얻은 후보가 없었으나 다선의원인 박경희 의원으로 부의장에 결정됐다.

박경희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상대후보가 출마의변을 말하며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처음 봤다. 재선의원으로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중재못할 망정 불미스러운 얘기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의장 2년을 하며 실수한 것도 많고 하지 못한 일도 많아서 의장님을 보필하며 단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7월 4일 제301회 임시회에서는 김덕현 의회 운영위원장, 안향식 행정복지위원장,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과 윤유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각각 선출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