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연희동)이 구정질문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연희동에 경찰청의 유실물보관센터를 매입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김덕현 의원은 『연희동 서연중 맞은편에 서울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실물 관리센터는 서울경찰청이 소유하는 시설로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전 대통령 관저 경호 등의 목적으로 57중대 기동대로 활용되었고 현재는 유실물 관리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청사를 우리 서대문구에서 임차하거나 매입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면서 『서울경찰청도 사정이 있겠지만 유실물 관리센터는 지하철역 같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하기 쉬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현재 위치는 어울리지 않는다. 서대문구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 부지를 우리가 확보 한다면 서대문구와 경찰청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며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이성헌 구청장은 『실제로 현장에 나가서 센터장들을 만나서 의견을 수렴해 봤으나 이 공간은 당초에는 대통령 사저 경비를 위해서 있던 기동중대들이 쓰던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성수동에 있던 서울청 유실물 분설센터가 이쪽으로 이전해 와서 지금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이 노후화된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 당장 옮길 수 있는 형편은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고 서울경찰청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소유권 자체는 기재부 소속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앞으로 서울경찰청하고 한번 계속 논의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덕현의원은 또 『홍제천 폭포카페 주변 물품보관 창고가 미관을 해치고 있고, 관람객들의 사진촬영에도 방해가 되고 있다. 이전이 어렵다면 규모를 축소하거나 시설 앞에 나무를 식수해 보이지 않게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요청한 뒤 『물레방아 위로 보이는 산 쪽으로 출렁다리를 설치해 폭포마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한다면 안산과 홍제천을 잇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성헌 구청장은 『상당히 재미있고 좋은 아이디어인 것은 틀림없지만 안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지면서 휴식 공간이 만들어지니사람들이 즐겨 찾고 여러 가지 좋은 평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출렁다리를 만들면 거기에 사람들이 올라가서 여러 가지 나름대로는 그 행동을 할 텐데 사실 그 모습을 구경하러 오지는 않는다』면서 『자연환경을 최대한 좀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