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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무악재역 “버섯농장 문 열었어요”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7-31 10:15
다양한 버섯과 풍부한 자료 갖춘 지하 박물관
주민·학생 호응 좋아 활기찬 역사로 변신
홍제동 3호선 무악재역 내에 문을 연 버섯농장 전경.
버섯농장 개관식장면

지난 26일 3호선 무악재역(역장:이상걸) 지하역사에서 버섯농장 개소식이 열렸다. 경복궁서비스센터 김현태 센터장과 인근 새샘교회 신규식 목사와 이영호장로, 서대문장애인자립센터 햇살아래 오문영 소장, 서대문경찰서 안산치안센터 김영호 센터장과 역무원, 인근 주민들이 버섯농장으로 변신한 무악재 역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특히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전국버섯생산자협회 문태식 사무장이 멀리서 참석했다.  지난 4월 이상걸 역장이 부임한 후 무악재 역사 테마를 고민하다가 직원들과 합심해 버섯을 테마로 정한 후 전국 각지를 수소문해 버섯과  참나무 등을 공수했다.

4월 말 전시 이후 버섯농장은 무악재역 이용객들과 주변지역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상걸 역장은 『지난 두달간 진행했는데 반응이 무척 좋다. 개소식과 함께 버섯선물전달도 기획했으나 물량이 확보 안돼 나눠주기 행사는 다음주에 실시한다. 역사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스코트로 버섯을 선정한 후 직원들이 지방까지 함께 가는 등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공을 모두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악재 역사 사무실쪽으로 걸어가보면 양쪽에 버섯 지식관련 액자와 버섯전시대, 배양화분 등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지축~옥수를 관할하는 3호선 경복궁서비스센터 김현태 센터장은 16개 역장 모두 수고하시지만 특히나 무악재역장님이 열정이 대단하다. 며 무악재 버섯농장 개소식을 덕담과 함께 축하했다.
『지하에도 생명이 자라는 걸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이 역장은 『생각보다 버섯이 잘 자라 기쁘다』 며 지나가는 지하철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방문을 권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