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차 뉴타운중 최대사업장 중에 속하는 가재울3구역 3293가구가 오는 10월 5일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 14일 가재울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한병선, 이하 가재울3구역)은 관리처분변경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 마무리를 위해 필요한 12개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2007년 4월 구역지정 만 5년만에 북가좌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새롭게 거듭나게 됐고, 대규모 사업지가 성공적으로 끝단추를 채우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개발 사업의 마지막 관문이랄 수 있는 관리처분 변경총회까지 무사히 마무리 되면서 가재울3구역은 10월 입주까지 무리없는 사업 순항을 계속할 전망이다.
미분양으로 인한 분담금이 발생하면서 조합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지만 조합원 1085명의 찬성을 얻어 분담금 부분에 대한 안건을 수용하면서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분담금 발생은 외부적 악재도 많은 영향을 준 요인이 됐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뉴타운 개발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 많은 돌발 상황이 속출했다. 이로인해 113.25%에 달하던 비례율이 9.91%p까지 떨어져 103.4%가 됐고, 비례율이 떨어진 만큼 조합원들의 부담도 늘어난 것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짓기로 한 중앙공원내 도서관은 서대문구의 의지에 부합하는 서울시의 토지매입비가 책정되지 않고 있어 가재울 3구역을 비롯한 가재울뉴타운 전 구역의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다.
그러나 난제들은 하나씩 풀려가고 있다. 최근 추가 선납할인방식을 통해 40평형대 분양을 마무리 하는 등 미분양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 아직 대형평형대 79세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뉴타운아파트가 저평가 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입주시기까지 모두 팔릴 것으로 조합은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상가부지와 유치원 운영주체 선정 등은 넘어야 할 과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재울 3구역의 주거환경만큼의 최적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 북가좌 주민센터가 새롭게 신축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공사도 마무리 작업중이어서 단지내에서 주거와 학습, 여가 생활이 보두 가능하다. 공원 등 녹지율이 42%가 넘어 서울시 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뿐만아니라 블록별로 1곳 씩 총 4곳에 신축되는 구립 어린이집은 육아에 대한 부담해소는 물론 서울시가 어린이집 별로 2억원씩 시설비를 지원하게 돼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한병선 조합장은 『가재울 3구역 주민들은 따로 산이나 들 등 녹지를 찾을 필요가 없다. 바로 문 앞에 나서는 순간 공원이 마주하고, 한강과 월드컵공원과 불광천, 백련산을 도보로 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단지 차별화를 위해 외관을 화강암으로 마무리 하고 띠장을 장식하는 한편, 층간 소음방지시스템과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한 급배기 시스템을 장착한 최첨단 아파트로 마무리 했다.이 밖에도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쓰레기 중앙처리시설, 지역난방 등 주민 편의시설이 단지내에 시공돼 입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김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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