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H2O 첫 단독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공연 계획은?
A. 정확히 말하면 다시 활동을 시작해 2번째 공연이다. 저번엔 WE라는 클럽에서 공연했고 이번엔 아트레온 공연장에서 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Q. 팬들과 어떻게 만나게 되나?
A. 현재 우리나라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가수나 밴드가 단독공연을 자주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 홍보가 주로 언론매체 특히 방송과 예능을 통해 이뤄진다. 때문에 솔로 앨범을 준비해 다양한 각도로 접근해 보려고 한다.
Q. 단독 공연을 마친 소감은?
A. 단독공연을 오랜만에 하게 돼 무척 기쁘다. 다양한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 즐거웠다. 8~90년대 활동 당시 팬이었던 분들도 일부 찾아주셔서 정말 감회가 새롭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국민들이 어릴 때는 정말 음악을 좋아하다가도 사회직장생활에 치여 「난 이제 늙었어」 하고 문화생활을 포기하는게 무척 안타깝다. 4~50대 중년층에게는 나도 이렇게 다시 시작하듯 스스로 생각만 조금 바꾸면 얼마든지 젊게 열정적으로 살 수 있다. 몸은 조금 힘들겠지만 젊게 사는 건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체력도 따라갈 것이다. 그런 에너지를 내가 몸소 보여주고 싶다.
Q. 열정적이다. 정기적인 공연은 어떻게 하고 있나? 음악을 듣지 않는 독자들에게 한 마디?
A. 매주 금요일 연희동 라이브 클럽 블루버드에서 후배들과 밴드 공연을 하고 있다. 락앤롤은 젊음과 반항 흥겨움 에너지를 발산하는 음악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더 나은 사회를 꿈꾸며 평화,자유로움을 노래한다. 개그·가요프로를 보면서 음악감상이 비현실적이라 느낀다면 정말 여유가 없는 것이다. 텔레비전은 누구나 보고 술은 어차피 마시지 않나. 음악과 함께 내면에 오래 쌓인 에너지도 배출하고 좋은 기도 받고 자신을 아끼고 활력을 얻길 바란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