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동 337-8일대 신속통합재개발 저지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위원장 김영일)는 재개발 반대 주민들의 뜻을 모아 30%에 육박한 해제동의서를 오는 17일 서대문구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12월 28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남가좌동 337-8 일대는 서대문구에서 서울시로 후보지를 추천하는 첫 단계부터 문제점과 의혹이 발생했다」면서 「접수된 총3개 구역 중 요건을 충족한 2개 지역의 정량평가에서 73.70점으로 2순위였던 남가좌동 337-8일대를 후보지 1순위로 추천, 정량점수에서 86.94로 1순위로 평가 받은 홍제동 267-1일대가 서울시 선정위원회에서 후보지 선정에 탈락하는 피해를 당하게 됐다」며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실제 자료에는 홍제동 267-1번지 일대가 13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고도 1순위로 추천받지 못하고 2순위인 남가좌동 337-8번지 일대가 선정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남가좌동 337-8일대 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됐던 홍제동 267-1일대는 2022년 2차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외면 받았는지 주민들은 알지 못하고 있을것이라는 점이 대책위측의 주장이다.
대책위 측은 「서대문구는 이런 주민반대의견을 해결하고자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로 주민참여단을 선정했으나 자칭 준비위원장과 찬성 측 주민만 12명으로만 선정한 후, 재개발 찬성 여론 수집을 위한 <주민동향조사>실시를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단 운영의 당초 취지를 묵살하는 행정을 보여주었다」면서 「재개발 찬성 측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이 구청에 제출한 찬성연명부는 자칭 준비위원회에서 2023년 6월 17일 개최한 주민설명회 참석자들이 작성한 방명록이라는 정황을 있었고, 서대문구청의 신통개발과는 「찬성연명부」;로 제출받은 명단을 남가좌동 해당지역 주민 50.1%가 재개발 찬성이라 보고하고 결제 받았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해당지역은 자칭 준비위원회로 불리는 구성원들이 해당 지역을 돌며, 재개발 반대 주민들이 주택 외벽에 부착한 반대성명포스터를 무단절취하고, 홍보(OS)요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구청의 주민설문조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구청이 발송한 우편물을 무단절취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해 상호간 고소가 이어지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대책위 측은 해당 준비위원들이 OS요원을 동원해 개발지역내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공유하는 등 문제의 사안이 심각하다면서 변호사 상담을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해 불법행위에 대한 고소·고발을 진행중이다. 또 앞으로 자칭 준비위원회 측의 불법행위가 계속된다면 추가로 고소·고발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더불어 보도자료를 통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 문제점으로 지적한 홍보(OS)요원이 활개 치고 있는 있음에도 서대문구청은 실태 파악조차 하지 못해 행정지도와 형사고발 등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대책마련도 요구했다.
오는 17일 대책위 측은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해제동의서 제출에 앞서 서대문구에 지난 2024년 2월 22일 서울시가 고시한 「2025년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내용에 따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해제를 검토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