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빛 잔디위에 축구를 사랑하는 소년들이 모였다.
지난 7일 토요일 서대문구립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 제1회 서대문구청장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해부터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추진중인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선수팀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연중 1회 실시되는 아마추어 유소년 축구팀들의 대상으로 한 대회로 서대문구 생활체육 서대문구축구연합회(회장 이동준)이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했다. 행사장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 박동빈 생활체육협의회장, 이동준 축구연합회장 등이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내빈으로 참석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연가, 북성, 고은초등학교와 구세군 서울후생원 4개팀으로 운영해 오던 유소년 축구팀을 올해 미동초와 창서초등학교가 신청하면서 6개교에 12개팀으로 늘었다. 신청한 팀들에게는 축구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교육경비모두를 서대문구가 부담해 학부모들 아이에 인기도 높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우수한 체육자원을 활용, 재능 나눔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서대문문화과 생활체육팀 이은미 주무관은 『실제 축구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은 많지만 학교운동장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학교에서 신청이 들어와야 유소년 축구팀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외국의 경우는 각 지역 별 클럽이 100개가 넘게 활동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서대문구가 운영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주무관은 또 『지난해 연세대학교와 서대문구가 협약을 맺어 각 학교에 참가 신청 공문을 보냈으나 연가와 북성, 고은초등학교 만이 신청을 해왔다. 또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가장 하고 싶은 프로그램 중에 축구교실이 있어 모두 4개팀이 유소년 축구팀에서 운동을 해왔다』고 설명하면서 『올해는 미성초등학교와 창서초등학교에서 추가로 신청을 해왔고, 기존 학교에서 추가로 요청이 들어와 총 6개 학교 12개팀이 활동해 올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부터 유소년 팀으로 활동 해온 구세군후생원 팀 4명, 연가, 북성, 고은초등학교 각 2명씩 총 10명은 올해 자매결연을 맺은 스미다구 축구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일본에 갈 기회도 구의 전액 지원하에 이뤄지게 됐다.
한편 제1회 서대문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는 단체상 우승에 구립 축구교실, 준우승 고은초교 A팀, 공동 3위에 북성초교 B, 미동초교 B팀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에는 지도 감독상을 고은초등학교 윤 성 욱 지도자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선수상 에 홍연초 정우진군, 우수선수상에 고은초 문철진 군, 모범선수상에 미동초 박제상 군, 최다 득점상에 북성초 이규민 군 등이 수상했다.
<관련기사 http://www.esdmnews.com/board_view_info.php?idx=7499&s_where=&s_word=&page_num=&seq=129>
(문화체육과 330-1127)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