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에서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이 7월 14일과 28일 토요일양일간 오후 3시에 1층 갤러리 북카페에서 「스토리텔링 콘서트」무대를 연다.
이 스토리텔링 콘서트의 가장 핵심적 키워드는 바로 <공정무역 - 아름다운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즉, 우리들이 흔히 즐겨마시는 커피가 히말라야 등지에서 값싼 노동력을 착취하여 얻어지는 결과물임을 전제로 하여, 커피 한 잔에 담긴 가난한 나라, 가난한 사람들의 눈물어린 이야기를 콘서트 무대의 그릇에 담아 풀어나간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네팔의 커피재배 농장에서 땀을 흘리며 노동하는 어린아이들의 열악한 품삯과, 외국에서 비싸게 먹는 커피 소비자들 사이에 놓인 불공정한 무역으로 인해 국가와 국가간 불균형이 초래되어 인간성이 허물어져 간다는 휴먼 스토리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전개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아시아의 빈국 네팔의 <아스레>와 <말레>라는 동네의 커피 재배 스토리가 담긴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커피 열매에 알알이 맺힌 한 방울의 땀과 눈물이 리얼하게 이야기된다.
그러나 여기엔 꿈과 희망이 동시에 그려진다. 커피, 그 에스프레소 같은 씁쓸함 속에서 그들은 캬라멜시럽 같은 달콤함을 꿈꾸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 이면에 펼쳐지는 것이다.
이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그래서 사랑이다. 그것은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선물이며 작은 나눔과 배려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무대에 출연하는 뮤지션들 역시 사랑과 나눔을 노래한다.
시각장애인 가수 김수환과 김성훈, 김나래와 그리고 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이 「사랑과 나눔」을 노래하고 연주한다. 이들과 함께 출연하는 스토리텔러는 문석진 구청장과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사업부 이혜란 팀장, 향기소믈리에 최혜선 등이 나서서 이야기 마당을 펼쳐나간다.
소외된 생산자들이 무역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는 세상을 함께 꿈꾸고, 사람과 삶의 지속과 발전이 거래의 이유가 되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그리고 지금보다 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공동체 세상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공정과 나눔,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임을 그들은 이야기한다.
정보
콘서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sdmnews
2012-07-09 17:56
공정무역 히말라야 가난한 사람의 이야기 담아
시각장애인 가수와 바이올리니스트 출연
시각장애인 가수와 바이올리니스트 출연
히말라야 산골짜기 아스레와 - 말레 아이들이 커피묘목을 들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