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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 일대 경의선 지하화 통한 변화 예고
sdmnews
2024-02-06 17:41
이성헌 구청장 신년 지역언론간담회 통해 비전 제시
전국 최초 재개발·재건축 백서 발간, 개발 투명성 기대
서대문명소 투어 위한 버스 2대 운행계획도 밝혀
지난 19일 지역언론사와 가진 새해 첫 간담회에서 이성헌 구청장이 서대문구의 새해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신촌 연세대 앞의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에 대한 실현가능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새해를 맞아 지난 19일 지역언론사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에는 사업을 할 수 있는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토부에서도 올해에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 수립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많은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환영했다.

이어 『경의선 철도 지하화로 확보되는 부지에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호텔, 공동주택, 공연장, 체육시설, 공원, 주차장 등의 인프라 시설을 밀집시켜 청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구 차원에서도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진행하여 경제성 있는 민자유치 가능성 높은 계획안을 어느 정도 수립했으며, 경의선 지하화와 연계한 연세로 일대 입체복합개발 사업도 추진하여 연세로 일대 지하에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한 바이오산업 거점, 창업플랫폼, 청년 업무·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의 6곳이 지하화를 목표로 부지 경쟁중인데 누가 민자유치를 더 많이 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서대문구는 부지확장이 필요한 세브란스 병원등과도 이미 사전접촉을 한 상태이며, 병원이 필요하다면 바이오산업단지와 연구단지, 스타트업 기업등을 유치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대문구의 핫 이슈로 떠올랐던 서부선과 관련해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까지 실시협약 마무리를 약속했으나 지금까지도 두산건설이 사업에 대한 제한을 하지 못했다』면서 1월까지는 진척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논란이 됐던 102번 역사위치에 대해서도 『서부선 설계도면을 토대로 거리를 측정해 본 결과 102번 역사는 응암초등학교와는 170m 떨어져 있으나 충암초와는 40m거리인 것으로 나타나 역명 역시 충암초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고, 명지전문대쪽으로 진출입로를 낼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부선의 착공과 관련해 사업비가 증가됨에 따라 시비와 국비 민자투자와 관련된 예산이 기존의 1조 6000억원으로는 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고양선과의 직결연결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기존계획이 우선이며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대문구가 전국 최초로 발간한 재개발·재건축 백서도 소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일반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을 구성해 진행되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단순 실수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사업 진행 전반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면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이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백서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대문구가 출간한 백서에는 ▲정비사업의 이해, ▲관내 정비사업 현황, ▲과거 정비사업 추진 시 발생하였던 문제 사례, ▲정비사업 조합운영 관련 개선방안 등이 담겨 있다. 서대문구는 백서 제작을 위해 국내 정비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자문회의를 2회 개최하였으며, 특히 문제사례 부분은 정비사업 조합원들이 꼭 참고했으면 하는 사례들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백서의 전체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구정소식▷서대문미디어▷행정간행물)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에 소재한 명소인 홍제천 폭포-황토길-자연사박물관-홍제역- 서대문형무소역사관-신촌역을 잇는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셔틀버스 이동구간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를 포함해 순환하도록 할 수도 있다』며 대학가를 신대학로 문화탐방지화 할 계획도 덧붙였다.

또 『경의선철도지하화와 연계해 신대학로 투어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으며, 현재 용역중인 결과가 4월에 나오게 되면 2027년부터는 경의선지하화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