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행정사무감사 FOCUS/올해 총 예산의 10% 이월 예산, 전년도 보다 많아
sdmnews
2023-12-11 22:09
강민하 의원 “22년 기준 재이월 예산액 5년 평균보다 70% 낮아”
동일업체 반복 수의계약 건수 많아, 쪼개기 계약도 의심도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이 이월예산액규모 증가와 수의계약 반복업체수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홍제1·2동)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된 수의계약과 관련해 기획예산과를 상대로 철저한 감독과 시정을 요청했다.
강의원은 『2023년 전체예산이 8400억원이 되는데 이월예산이 10%정도 차지한다. 전년도 보다 많아지는 추세인데 예산 집행률은 어떻게 되나? 또 22년 기준 재이월 예산액이 35.3%에 달하며 160억원중 집행액은 57억원이다. 5년 평균보다 70%가 낮다. 집행률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서대문구는 『최근 명시이월, 사고이월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재 가격이 인상되고 수입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됐다. 독립공원 지하주차장, 체육센터 등 사업 예산이 총 명시이월금액인 330억원 중 120억원이 된다. 이 사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내년이나 후년정도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된다. 사고이월, 명시이월이 500억원 전후였는데 지금은 700억원 정도이 지만  1~2년사이 400억원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의원은  『동일업체가 반복해서 수의계약하는 건수가 2회 이상은 134건, 4회이상 24건, 6회이상 15건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대한 관련규정에 대해 질의했다.
또 『생활폐기물, 수질운반, 2000, 1400만원 등 수의계약을 위한 쪼개기사례로 보인다. 무인경비 동일업체 최대 반복계약이 22년 13회 23년 16회 19년 29회 유지보수 계약을 하고 있는데 부서에서 계약을 할 때 하면 통합해서 한다면 예산절감효과가 있지 않겠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구는 『2000만원 이하는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여성기업이나 장애인기업은 5000만원까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수의계약은 입찰경쟁보다 발주금액이 더 낮아지는 등 장점이 있다. 쪼개기 수의 계약이 없도록 재무과에서 수시로 점검하고 일상감사나 감사과지휘도 받기 때문에 의심되는 계약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무인경비시스템과 관련해서는 『관리부서가 각 부서이다 보니 각각 발주를 하고 있고, 연간단가로 무인경비금액을 조사해서 하고 있다. CCTV는 통합구매 등 효율적 집행을 위해 조정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연간 3회, 경기도는 연간 5회 이상 특정업체와 연속해서 계약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는 만큼 서대문구에도 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