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동직원 70% 이상 여성, 우수인력 공급 기피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6-27 16:42
타 구, 구민 만족 위해 주민센터 최우수 인력 공급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지난 18일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동 주민센터(구 동사무소) 인력 배치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주민센터는 민원 처리가 우선이다 보니 직원 70%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돼 있어 남자 직원들이 해결해야 할 민원 해결을 위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대민접촉도 많아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옛날과는 다른 운영방식에도 불구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인사고과 점수 따기도 힘들고 반영이 안되는 실정이라 승진 점수 공백이 있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이유로 남직원들이 동근무를 기피하고 있다고 의회는 지적했다.

그러나 동 주민센터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민원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남성인력의 배치도 여성인력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홍길식 의원은 『모든 행정의 전산화로 직원 1명이 과거 직원 2명이 일할 분량의 민원처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만큼 공공서비스를 우리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건의했다.

홍 의원은 또 동사무소 건의 해서 유능인력이 동으로 이동하도록 집행부에서 대책을 마련해주길 강력 요청했다. 타구 사례를 보면 구청장이 앞장 서 동사무소로 우수 직원을 보낸다고 각종 민원 서비스에 차이를 느낀 주민들의 반응은 구청직원 최고라고 말하게 된다면서 지금은 『반대나 잡음이 빈번하게 생긴다』고  동 직원이나 민원인 둘다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윤유현 의원은 인사이동 시 송별식 등의 관행 문제로 2∼3시간 행정에 공백이 생기는 현상을 지적했다. 윤의원은 『아무리 미풍양속이라도 전 직원이 자리를 비우는 건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며 현명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건의했다.

변녹진 의원은 덧붙여 이곳 의회 역시 승진 문제 등으로 기피 지역이었으나 과거에는 그랬으나 지금은 많이 개선돼 선호 부서가 됐다며 동사무소 건의사항에 남직원이 너무 적어 대형 물건 운반 할때나 청소, 꽃심기 등을 할때 2~3명 이상의 남자직원의 손이 절실하다고 개선에 동의했다. 역차별이 아니고 정장 근무복을 주로 입고 힘도 상대적으로약한 여직원과 소수의 남직원들이 가끔 힘이 드는 일을 하고나면 지치고 인력 부족도 심각한 문제라고 평했다.
이어  유연근무제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육아 휴무 근무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서정순 의원은 『재택근무제는 서대문구 계획 없는지』 질문했다.
이에 김홍길 총무과장은 『동대문구에서는 현재 시행중이지만 서대문구는 참여 분위기가 형성돼 있지 않고 신청자체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구체적인 신청사례를 묻자  『작년에 단 1건 있었으나 한 달만에 정상 업무 복귀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 의원은  유연근무제에 대해 『서대문 구청 내 문화가 신청 불가 분위기라면서 재택근무제는 아직 먼 얘기라고 앞서 말한 의원들과 구청 관계자의 현실 설명에 적극 공감한다』며  『우리 구 조직문화가 아직 유연근무제를 받아들일만한 분위기가 아닌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서의원은 유연근무제 타구 시행사례가 자료에 따르면 △성동 48건 △도봉 48건 △송파 32건이나 우리 구는 미온적이고 조직문화가 많이 뒤쳐져 있다는 점을 들며 개선을 요청했다.
이와 아울러 성평등 관리교육은 6급이상 관리직에 시행했고 적극 참여했다. 여성 정책 실적 재작년까진 좋았으나 작년에는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변녹진 의원은 유연근무제 정책을 홍보 많이 하는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연초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구청관계자는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