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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시장 유진맨션 고밀 복합개발 추진
sdmnews
2023-08-07 20:20
주민합의 우선, 갈등 최소화 속도감 있는 사업진행 추진 할 것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청, 콤팩트시티 조성 지역균형발전
주민동의 30% 우선해야 서울시에 후보지 신청 가능해
서대문구가 홍제역 인왕시장과 유진맨션은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 후보지로 신청해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최초 공개된 조감도
홍제역 인왕시장 일대의 재개발이 역세권 활성화 사업 및 고밀복합개발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7월 19일 홍제동 하하호호 마을활력소에서 열린 제4차 주민과 소통의 장에서는 해당 지역의 개발 조감도가 공개돼 참석한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은 홍제동 하하호호 마을 활력소에서 제4차 주민과 소통의 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서울시 역세권활성화 사업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동의서 제출 요청을 추진한다』고 밝힌 뒤 『인왕시장·유진맨션 복합개발을 통해 초고층건물을 조성하고 홍제천을 복원해 단지내 수변감성공간을 확보하여 서북권의 랜드마크로 개발을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인왕시장 및 유진상가 일대는 주민갈등과 인근의 홍제초등학교 일조권등으로 사업시행인가에서 중단돼 조합이 해체되는 등 개발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서대문구는 홍제지구중심 개발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올해 초부터 수시로 대규모 주민간담회 및 개별면담을 통해 서울시 역세권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주민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 정비사업 추진 절차와는 달리 서대문구청이Q 주민 합의를 먼저 이뤄 속도감 있는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의 정비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후 주민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주민간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 발생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 및 주거지조성을 통한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홍제지구중심에 적용함으로써 서대문구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사업이다.

4차 주민과 소통의 장에서는 3차례로 제시된 주민 의견의 중요사항에 대한 전문가 검토의견을 소개하고 「서울시 역세권활성화 사업」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또한 타 지역의 사업 진행 사례를 안내하는 한편 향후 추진 일정을 소개하면서 주민 동의를 촉구했다.

소통의 장에서는 처음으로 홍제지구중심 활성화 사업의 건축 구상(안)에 대한 조감도와 동영상이 소개돼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보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 후보지 신청 시 주민 동의 30% 이상이 필요하지만 주민들의 높은 사업 의지를 표현하여 서울시가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주민 동의가 요구되므로, 구역내 토지등소유자께서는 동의서 제출에 적극적으로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23년 후보지 선정, 2024년 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