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홍제천생명의 축제
아듀~ 2012 홍제천 생명의 축제
sdmnews 옥현영 차장
2012-06-21 18:06
60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 공연 볼거리 많아
개막을 알리는 안전기원 풍선날리기 행사가 서대문소방서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복한 사람’의 작곡가 오동식 교수가 노래자랑 심사평을 하고 있다. 토탈코어밴드 나락의 공연에 열광하는 관중들.

여덟번째 홍제천생명의 축제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 정두언 국회의원, 황춘하 서대문구의회 의장, 김영호 민주통합당 서대문을지역위원장, 김태희시의원, 류상호, 서정순, 홍길식, 백인기, 김호진, 서정순 구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개막식을 통해 홍제천 생명의 축제위원회는 제2회 홍제문화대상을 시상, 홍제천의 봄 저자인 우원상 씨에게 패를 전달했다.

2005년 모래바람만이 날리던 홍제천을 친환경 하천으로 되살리고자 주민들이 힘을 모아 시작한 홍제천 생명의 축제는 지난 8년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서대문의 대표 하천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대문구 보건소의 「100세 건강부스」를 비롯해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의 「찾아가는 문화체험 및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회관이나 이진아도서관, 형무소역사관 등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이 주민을 찾아 밖으로 나왔다는 데서 그 의의가 크다.
또 서대문구 경제발전기획단의 강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교육지원과의 평생학습 홍보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각 부스들은 오전부터 방문객이 줄을 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단체에서 참여한 체험부스는 모두 60여개에 이르러 어느때 보다 흥미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았다는 것이 축제에 다녀간 관객들의 소감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홍제천 걷기대회」에는 초등학생 및 청소년 250명이 참가해 주민 200여명과 함께 나란히 축제 행사 주변의 홍제천을 걸으며 정화활동에 참석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학교에서 축제를 통해 걷기대회 소식을 듣고 참석했는데 티셔츠도 나눠주고 바나나 우유도 먹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또 자녀와 함께 걷기대회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 김모씨(남가좌2동 거주)는 『주말에 늦잠을 잘 수도 있었는데 걷기대회에 나와 일찍부터 건강도 챙기고 축제도 볼 수 있어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볼거리도 다양했다.

축제 첫날은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 수련관이 진행하는 문화존 선포식을 비롯해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로얄시어터의 「독도는 우리땅이다」 공연이 옴니버스 식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밴드들의 실력있는 무대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홍대의 인기 토털코어밴드인 「나락」의 열정적인 무대가 중장년층의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색소포니스트 강기만씨의 「열애」와 「거기 누구 없소」 등의 연주는 연이어 앵콜을 받으며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그러나 공연이 약간씩 늦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소음과 관련된 민원이 일부 일기도 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튿날은 주민노래자랑과 더불어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인 씨앤엠 서서울케이블 방송의 세시봉 공개녹화 무대가 진행됐다.
예선을 통해 결선에 오른 주민 10여명이 열띤 무대와 초대가수 함중하, 우연이, 현당 씨등의 열정적인 무대가 진행됐다.

이번 노래자랑에서는 남가좌1동에 거주하는 백승희 씨가 '내사랑'을 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의 밤을 부른 김옥희 씨가 은상을, 사랑했지만을 부른 정병국 씨가 동상을 수상해 상금을 받았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