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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국회의원, 정부 학자금 지원법 질타
sdmnews
2023-06-26 18:32
국회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 공동 기자회견 열고 유감표명
“소득 8분위가 고소득 부잣집 학생 논리는 이해 안돼”
김영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서대문을 김영호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여당의 학자금 지원법 재 논의 제안에 대해 질타했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교 육위원회 김영호 , 강득구 , 강민정 , 도종환 , 문정복 , 민형배, 서동용 , 안민석 , 유기홍 국회의원이 공동으 로 참여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13일 국민 의힘과 교육부는 당정 협의회를 갖 고 학자금 지원안을 발표했다』면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은 이태규 간사가 협의해 정부가 중재 안을 마련해 오면 그 안을 토대로 합의 의결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그 후 교육부의 대안을 기다렸지만 , 정부는 반대를 고수하며 일절 대 안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의 무성의 , 무대책 과 여당의 무조건 반대로 인해 부득 이하게 야당 단독으로 의결할 수밖 에 없었음에도 이제와서 당정이 뒷 북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교육위원들은 『여당이 뒤늦게라 도 청년들의 어려움을 살피겠다고 나선 건 환영할 만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마련한 학자금 지원법이 과 연 청년들을 위한 진지한 고민이 있 었는지 의구심이 든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결한 학자금 이자 면제 대상을 소득 8구간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로 낮추자고 주장하고 있다. 소득 8구간은 평균 소득 527 만 원이고 연간 약 860 억 원의 예 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위소득 100% 는 소득 5구간에 해 당하며, 평균 가구 소득 346 만 원 정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이 경우 약 450 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 다. 이는 이자 면제 대상 학생을 줄 여서 400 억 원 정도 예산을 아껴보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월 소득 1000만 원이나 되는 부잣집 학생들에게도 이자를 면제해준다고 선동하지만 소득 8구간 산정기 준 경곗값 1000만 원은 실질 가구 소득에 부동산과 차량 등의 재산 환 산액을 더한 금액으로 일반적인 소 득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수치』라 면서 『 부동산과 차량 때문에 실질 소득은 낮아도 8 구간에 해당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고 특히 수도권 과 지방의 부동산 가격 차로 인해 수도권 거주 대학생들은 국가장학 금 산정 결과가 나올 때마다 소득 8 구간 안에 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 며 실제 전체 대학생 대비 약 48.5% 만이 소득 8 구간 이하에 해당한 다』고 덧붙였다.

또 『8구간 이하 대학생 가구에 국가장학금을 지급하고 , 취업 후 학자금대출 이용자격을 부여한 것 은 문재인 정부 이전인 국민의힘이 새누리당이란 이름으로 여당이었 던 때 설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미 기초·차상위는 연간 700만 원의 국가장학금을 지 원받고 있어 앞으로 대학 등록금을 대폭 올리지 않는 한 현재 지원금 으로도 의대를 제외한 웬만한 학과 는 충당이 가능함에도 얼마나 대폭 대하겠다는 건가?』라고 질문한 뒤 『근로장학금도 8구간 이하 대학생 을 대상으로 시행중인데 국민의힘 이 강조하는 소위  고소득 가구인 8 구간 학생이 여기에 포함된다.  학 자금 이자 면제 대상은 소득 5 구간 까지 줄이겠다면서 근로장학금 대 상은 어떻게 더 늘리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현재 14만명정도에 근로 장학금이 지원중인데 1만명만 확대 해도 250억원의 예사이 필요하다. 대상을 늘리겠다는 것인가? 아니 면 근로 지급액을 높이겠다는 것인 가?』라고 질의했다.

또 『저리로 생활비 대출 한도를 증액하겠다는 건 결국 청년들에게 빚만 늘려주겠다는 의미로 대출이 라도 늘려줬으면 하는 어려운 학생 들이 있지만 대출이자를 면제하는 것과 빚을 더 많이 지라는 것 중 어 떤 정책이 미래세대를 위하고 청년 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인지 생각 해 보기 바란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