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서대문햇살아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IL 한마당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6-18 13:36
시설 중증장애인, 자립과 노동, 소통 첫걸음 연습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이 독립문공원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서대문 햇살아래 장애인 자립생활센터가 독립문공원에서 중증 장애인 회원 약 15명을 초대해 IL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이들은 센터 선생님의 사회 아래 미니 운동회를 하고 스티커를 획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할 수도 없고 움직이기 힘든 이들을 간단하고 즐거운 게임으로 유도해 노동의 의미를 일깨웠고 게임에 적극 참여한 이들에게는 스티커를 지급, 김밥이나 알뜰장터 물품을 구입하도록 했다. 몸을 움직여 노동과 보상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느끼게 한 것이다.
주로 시설이나 집에만 있어 의기소침하고 의존적이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푸른 공원  한가운데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세상과 밝게 호흡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중증 장애인 출신으로 이들의 입장을 대표하는 오문영 소장은 『장애인들에게 자립 환경을 자꾸 조성해주고 노동을 경험하게 해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어 장애인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고 센터를 소개했다. 또 오 소장은 『 오늘 행사를 진행한 비장애인 직원이 인력난 속에 특히 고생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알리며 시간당 6000원을 지급하는 장애인 활동지원인 모집에 뜻 있는 서대문구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햇살아래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는 장애인 활동지원인을 모집중이다. 대상은 만 18세∼65세 이하 남녀로 신변처리 및 일상생활, 소통 이동 등 보조를 지원하면 된다. 모집은 수시로 이뤄지며 시간당 급여는 6000원이다.

또 시설 이용을 원하는 이용서비스도 신청받는다. 대상은 65세 미만의 1급 장애인으로 전화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서대문 햇살아래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379-6692)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