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까?
조금은 황당한 주제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개강의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정모)에서 지난 8일 열렸다.
현재 연세대학교 자연과 우주 카테고리에있는 「외계생명체를 찾아서」의 강의를 맡고 있는 이명현 교수는 필수 교양과목으로 학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강좌를 주민에게 제공했다.
이 교수의 첫 번깨 기조강의는 1977년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무인 우주탐사선인 보이저 1호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됐다.
보이저에는 인간이 탑승하지 않은 대신 인류의 각종 문명을 대표하는 지구사진 118장과 90분 분량의 축음기판이 실려 있다.
축음기에는 세계 최고의 음악, 개 짖는 소리, 55개국의 인사말 등이 녹음되어 있다.
이번 공개강의는 외계인에게 지구를 알릴 최초의 메신저라 할 수 있는 보이저 1호와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는 우주이야기를 전문가로부터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강의 후에는 각 팀별로 준비한 발표와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됐으며 외계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독창적으로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강의에는 고등학생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석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 330-8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