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2동의 「제6회 이팝꽃길축제」가 지난달 29일 해담는 다리 앞 서부운수 종점 에서 열렸다.
풍년을 예측하는 이팝나무처럼 마을의 풍요로움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팝꽃길축제는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6회를 맞는다.
코로나 후 4년만에 열리는 축제는 축제는 자치회관프로그램 발표회, 개막식, 주민노래자랑순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체험 부스, 의류 나눔 부스등이 마련돼 주민들을 맞았다.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는 사물놀이, 요가, 단전호흡, 진도북춤, 경기민요, 노래교실 공연을 통해 그간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로 이어졌다.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13인조 색소폰 앙상블 팀이 축하공연도 열렸다.
주민 노래자랑에는 이달 14일 예선을 거친 11명의 주민이 나선다. 통기타 가수 젬스, 여성댄스팀 레이디비, 트로트가수 써니, 가수 이채선이 특별 출연했다.
가좌2동 직능단체들이 수육, 잔치국수, 부침개, 순대,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즐기러 나온 상춘객들의 허기를 채웠다.
축제에는 지역 주민인 동신섬유(대표 신영숙)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의류나눔 부스를 운영하고 ㈜유한그린텍(대표 구기승)이 관람객과 주민에게 물티슈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아산시 둔포농협(조합장 이상록)에서 「아산맑은쌀」 500kg을 축제 경품으로 제공했다.
행사를 주최한이팝꽃길축제추진위원회 조택만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과 소통을 통해 더욱 행복한 북가좌2동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응암로 1길이 축제가 열리는 이팝꽃길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됐다. 가로수가 전혀 없던 거리에 2004년 현 서북원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박삼규)가 이팝꽃나무 식재를 제안했다.
이후 잦은 침수를 해결하기 위해 이 길에 하수관 정비공사가 이뤄지면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가 열리고 해담는음식거리 조형물도 설치됐다. 이달에도 증가로25길 500여 미터 구간에 이팝꽃길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