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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5주년 맞은 한성화교중고등학교 기념식 열고 성장 다짐
sdmnews
2023-05-08 16:36
1948년 개교후 수많은 인재 배출, 대한민국과 대만의 가교역할 이어와
주한 대만대표부 제영강 부대표, 한성화교협회 손육서 회장 축하 전해
한성화교학교 75주년 기념식에서 전체 율동을 하고 있는 재학생들
기념사를 하고 있는 우식성 한성화교학교 회장
한성화교협회 손육서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만의 전통 공연인 사자춤을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
축하무대 피날레로 용춤을 공연중인 학생들이다.
연희동에 소재한 한성화교중고등학교가 개교 75주년을 맞았다.
지난 5월 4일 열린 기념식에는 주한대만대표부 제영강 부대표를 비롯해 한성화교협회 손육서 회장과 유일홍 재무부회장, 이진성 교무부회장, 사영성 감사장, 정홍범 감사등 협회 관계자들과 40년가까이 자매결연을 맺어온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조한호 교장,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과, 여경래 쉐프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학생들의 북춤, 사자춤, 댄스와 용춤 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개교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행사를 시작했다. 축하공연에는 40년가까운 자매학교인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의 밸리댄스와 아이돌 댄스가 선보여 재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성화교학교 우식성 교장은 『학교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주신 주한대만대표부 제영강 부대표님을 비롯해 많은 내빈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한 뒤 『행사를 위해 수업 후에 남아 공연을 준비하느라 애쓴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주한대만대표부 제영강 부대표도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많은 학생들의 열정과 또 한성화교학교를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과 이사회에 큰 박수를 보내며 75주년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민을 대표해 참석했다. 75년이라는 시간동안 연희동에서 뿌리를 내려온 한성화교학교의 개교기념일을 축하드리며, 서대문구가 도울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성화교협회 손육서 회장은 참석한 내빈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바쁜 일정중에도 시간을 쪼개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75년의 역사를 가진 한성화교학교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화교중고등학교는 명동의 소학교의 개교 이후 1948년 연희동에서 개교해 현재는 500여명의 재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과거 화교인구가 급증했을 당시만 해도 재학생수가 3000명에 달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500여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태다.

한성화교중고등학교에는 대만국적의 학생은 물론, 중국수교 이후 약 15년 전부터는 중국과 조선족 자녀들도 입학생으로 받아 운영중에 있다.
서대문구 연희동에 소재하고 있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등 봉사하며 주민들과 유대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개교 75주년을 맞아 오늘과 내일 양일간 체육대회등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