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 제2구역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재헌, 이하 홍제2구역)의 관리처분 계획안 의결의건 등을 심의하기 위한 임시총회가 지난 22일 홍제동 소재 축복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유재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기본 계획 수립과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건축심의, 각종 영향평가 등 수많은 인허가상의 난관과 역경을 이겨내고 이제 마지막으로 관리처분계획만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이번 총회가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총회인 만큼 민주적이고 모범적으로 진행되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조합원들에 호소했다.
홍제2구역은 임시총회를 통해 △제1호안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에 관한 건 △제2호 안건 이주비 차입 은행 선정의 건 △제3호 안건 관리처분계획(안) 의결의 건 △제4호 안건 공람의견 심사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 △제5호 안건 이주 및 철거멸실 결의의 건 △제6호 안건 일반분양 보증서 발급에 관한 건 등을 상정해 과반 이상의 지지로 모두 통과됐다.
홍제2구역은 지난해 실시된 감정평가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측과 공사비 협상을 통해 철거비 포함 평당 공사비 416만2000원에 협상을 마무리 했다. 이에따라 조합원 분양가는 33평형인 84형의 경우 평균 1369만원~1400만원대에 분양가를 산정했으며 분양시 계약금과 중도금을 사업비로 전환해 비례율이 대략 93%가량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한 조합원은 『베란다 확장 등 입주시에 조합원 부담이 추가로 늘어나지 않도록 선언해 달라』고 조합장에 제안해 유재헌 조합장은 『시공사와 마무리 협상을 통해 조합원의 부담금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주비 차입 은행 선정의 건에서는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최종 입찰은행으로 안건에 상정됐으나 기업은행보다 0.12%가량 낮은 4.62%대의 금리를 제시한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홍제2구역은 이번 총회를 통해 관리처분변경계획에 따른 공람을 실시한 후 서대문구에 인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있으나 구가 20평형대를 기존 30세대에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인가를 두고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