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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1-3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권수웅 조합장
sdmnews 옥현영 차장
2012-06-18 13:12
투명한 집행부 구성 위해 홍보요원 배제
오히려 조합원 참석률 높아, 조합원에 감사
조기착공, 선분양 통해 사업성 높일 것
정기총회를 통해 홍보요원 없이 참석 조합원 90% 이상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권수웅 조합장.

현재 철거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북아현 1-3구역 사업을 마무리할 집행부가 정기총회를 통해 선정됐다. 개발사업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사업을 책임지게 될 권수웅 조합장은 정기총회를 통해 다시한번 조합원들에게 역량을 평가받을 기회를 갖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힌다. 권조합장이 말하는 북아현1-3구역의 앞으로의 사업진행방향과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 조합장에 재신임 되셨다. 소감을 말해 주신다면?

■ OS홍보요원을 쓰지 않고 총회를 준비하면서 과연 성원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또 현장투표를 통해 이사들을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선임해야 한다는데 부담을 느낀 일부 후보들이 반발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2년전  연임을 통해 집행부를 구성했는데 또다시 연임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조합원들로부터 그간의 사업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는 의미로 자유경선을 통해 철저히 선관위를 구성해 사서함을 개설해 서면결의서를 받았고, 또 현장 참여를 유도했다. 결과적으로는 82%가까운 참석률에 모든 안건이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통과됐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어려움은 없었나?

■ 이번 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큰 결단이 필요했다. 주변 부동산의 거래상황도 좋지 않은데다 조합집행부를 투명하게 꾸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래서 서면결의서도 원본이 아니면 안되도록 일일이 번호를 매겨 발송하고, 분실할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면 재발급하도록 했다. 사서함을 개설해 선관위가 직접 우편물을 수령하도록 하는 등 철저히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노력이 전해졌는지 홍보요원을 쓸때보다 훨씬 많은 조합원이 참여했다. 조합원의 성원이 컸다.

□ 사업 진행에 문제가 있다면?

■ 개발지구경계에 위치한 한성중고등학교의 일조권 문제를 두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가 최대 고민이다. 용적률 20% 상향을 위해 건축설계를 변경하고 심의를 받을 당시만 해도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서울교육청 조례가 없었다. 그러나 2011년 8월 이 조례가 마련됨에 따라 조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건물배치를 조정하는 등 설계변경을 다시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최대한 학교 측과 협의를 해나가겠으나 여의치 않으면 다시 설계를 변경하는 안을 포함 2안, 3안을 마련하고 있다. 많은 금융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최대한 공사기간을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다.

□ 빠른 사업추진을 위한 대안은?

■ 우선 6월 중으로 철거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철거가 마무리 되면 관리처분변경인가 이전에 공사 착공을 하고, 조합원 선분양 계약을 체결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토목공사를 실시할 수 있으므로 학교와의 협상 등 관리처분변경을 준비할 시간을 벌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2015년중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앞으로의 각오는?

■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조합원들의 의지에 달려있다. 총회를 통해서도 호소한 바 있듯 집행부가 잘하는 부분은 성원해 주고, 잘못은 꾸짖어 주길 바란다. 단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길 당부드린다. 또 총회에서 권리와 의무를 포기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조합원 개개인의 의무와 권리를 행사해주길 당부드린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