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의 287회 임시회가 지난 20일 개원해 25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의 쟁점은 「서부경전철 102번 역사와 「파크골프장 건립」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서부경전철 특별조사 위원회의 발표결과를 두고 구정질문과 신상발언, 5분발언을 통해 특위의 보고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국민의 힘 의원들과, 잘못된 정보로 구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한 의원당 일문일답식의 구정질문이 한시간 넘도록 이어지기도 했다.
또 백련근린공원을 대상지로 용역중인 파크골프장 건설과 관련해서도 여야가 합의해 7억5000만원이라는 예산을 집행해 놓고 이제와서 반대를 한다는 지적과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경우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지만 합의 없이 파크골프장을 만들겠다고 말한 것은 잘못됐다는 구청장의 답변이 나왔지만 신상발언으로 이어지면서 갈등의 폭이 커졌다.
그러나 윤유현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불광천변에 1홀정도 규모의 파크골프장이라도 우선 조성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성헌 구청장이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함으로써 우선 사업으로 실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폐회에 앞선 5분발언에서는 윤유현 의원의 백련시장 화장실 공공개방 제안과 서호성 의원의 인왕시장 부근 원일아파트 낙석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주이삭 의원의 주민민원발급기 확대 설치등과 관련된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등 안건 심사」와 「구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하고, 「2022회계연도 서대문구 결산검사위원」도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상정됐으나 부결됐다.
또한 주민자치회 관련 조례를 비롯해 서부경전철 특위 결과 보고서와 그 결과에 따른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 고발의 건이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참 등을 이유로 조례안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각 상임위원회별 처리 안건은 행정복지위원회의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어르신 목욕장 지원 조례안(윤유현 의원 발의)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덕현 의원 발의)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및 임산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대문구와 영광군 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서대문구기초푸드뱅크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사무의 민간위탁동의안 ▲서대문시니어클럽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의 건 ▲제8기 서대문구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고의 건 등 10개의 안건과 재정건설위원회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리앤업사이클플라자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홍제재정비촉진지구 홍은1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촉진계획 변경결정(안) 의견청취(안)등 5개의 안건이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