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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체육회 이동준 회장 취임보다 화려한 퇴임
sdmnews
2023-03-17 09:59
1·2대 서대문구체육회 이끌어온 노고에 감사 전해
임직원 순금 열쇠로, 이회장은 체육회 관계자에 상품권 선물
서대문구체육회 1·2대 이동준 회장의 취임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무대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동준 회장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1, 2대 서대문구체육회 회장을 지냈던 이동준 회장의 퇴임식이 지난 3월 11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퇴임식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 송주범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과 이종석, 이용준, 서호성, 김덕현, 이경선, 김양희, 박진우, 안양식 의원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많은 축하객들사이로 레드카펫을 밟으며 무대위로 올라선 이동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퇴임식을 하고 떠나야 한다는 많은 지인들의 권유로 영광스러운 자리를 갖게 됐다』고 인사한 뒤 『그동안 서대문체육회장을 ㅗ활동하면서 대한체육회, 서울시체육회 임원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고, 생활체육회 50년만에 서울시 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더욱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화려한 퇴임식이 마치 취임식같은 분위기였다』면서 『지난 8년동안 고생하신만큼 체육발전에 많은 기여가 됐다. 대한민국은 여야가 나눠져 있지만, 체육은 하나다. 국민을 통합하는 서대문구체육회도 내부의 화합을 통해 하나가 돼서 스포츠 통합을 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은 『8년간 서대문구체육회를 위해 고생하신 이동준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많은 생활체육지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퇴임식이 보기 좋다. 앞으로 이동준 회장님의 가시는 길에 서광이 비치시길 기대하며 통합된 체육회로 더 큰 발전이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퇴임하는 이동준 회장을 위해 임직원들은 순금 10돈의 행운의 열쇠를 선물로 증정했다. 또 이회장은 그간 함께 노력해온 직원들과 각 체육회장들에게 10만원권 상품권을 답례로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한주 차이로 취임식과 퇴임식을 각각 여는 등 체육회 내부의 갈등을 어떻게 봉합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