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새마을금고가 지난 11일 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이사장에 박옥규 전 부이사장을 선출했다.
올해 총 자산 1429억원을 보고한 연희새마을금고는 출자회원들에게 총 배당금 4%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금고 개업이래 최고의 배당금이다.
그간 연희새마을금고는 전국 새마을금고 평균 자산에도 미치지 못한 부실금고라는 오명을 받아왔다. 지난 2004년부터 18년간 20여억원의 부실채권에 대한 상환을 시작해 지난해 모두 대환함으로써 올해 비로소 회원들에게 4%의 배당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총회를 통해 연희새마을금고는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임원 ▲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의 건 ▲2022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총회이사록 서명인 지명의 건 ▲임원선임의 건 등을 논의했다.
올해 2월 1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재관 이사장을 포함해 감사를 역임한 최성문 후보등 모두 3명이 출마한 이사장 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박옥규 전 부이사장은 투표에 임한 총 2881명의 대의원으로부터 1020표를 지지를 얻어 949표를 얻은 최성문 후보를 71표차로 앞섰다. 김재관 전 이사장은 912표를 얻는데 그쳤다.
박옥규 신임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주변여건이 양호한 연희동에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연희새마을금고를 임기 2년동안 자산 2000억원의 금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신고 확대 등 배가 운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뒤 『그동안 소홀히 해왔던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 및 후원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연희동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의 자리를 굳혀가겠다』고 밝혔다.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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