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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구청장, 관계증인 전원 일방 퇴장, 특위 사과 요구
sdmnews
2023-02-06 19:35
구의회 행정사무조사 중 집단 무단퇴장, 기자회견 열어 구청장 규탄
“집행부 수장의 비상식적 행동, 의회와 구민에 사과, 재발방지 약속해야”
이 청장 입장문 통해 “사실과 다른내용 왜곡, 발언기회 안줘 이석했다 ”답변
서부경전철착공지연행위등의 진상규명에 대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도중 무단으로 퇴장한 이성헌 구청장을 규탄하고 사과와 재방방지에 대한 약속을 요구했다.
서대문구의회의 서부경전철 착공 지연 행위 등의 진상규명에 대한 특별위원회(이하 서부선 특위, 위원장 김양희) 9차 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특위 진행중 증인들과 함께 무단 퇴장했다. 
이에대해 다음날인 18일 서부선특위위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증인 무단 퇴장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특위 회의를 파행시킨 이성헌 구청장을 강력히 규탄했다.

서부선 특위는 9차 회의를 열어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한 황춘하 정무특별보좌관, 문형주 홍보보좌관, 김정현 교통행정과장, 이은미 홍제3동장(前홍은2동장), 정지현 남가좌2동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켰었다.
특히 이날 처음 증인으로 참석한 이성헌 구청장을 대상으로 주요 질의를 이어간 특위 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이성헌 구청장이 별도로 준비한 자료를 설명하고 답변하면서 3시간 넘게 회의가 이어지고 있었다. 회의 막바지에는 특위 위원들은 물론 이성헌 구청장도 더 이상 공방을 멈추고 하루라도 빨리 서부선 경전철을 착공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김양희 특위위원장의 결과보고만 남겨둔 상태였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발언이 시작되자마자 증인석에 앉아 있던 이성헌 구청장은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 도대체 뭐하는 짓이에요? 아니, 이게 뭐하는 거야? 지금』 등 개인적인 감정을 나타내며 회의장에서 임의로 퇴장했다.
특위 위원들이 퇴장을 만류했으나 회의장을 무단으로 이탈한 이성헌 구청장은 함께 증인으로 출석 중이던 구청 직원들도 모두 퇴장시켰다.

기자회견장에서 김양희 특위위원장은 『법과 규정에 따라 정당한 견제권한을 행사한 의회를 폭압적이고 노골적으로 무시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자기감정을 못 이겨 회의를 파행 시킨 구청장에게 있음을 분명히 한다』 며 『이성헌 구청장은 즉각 서대문구 주민들과 의회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특히 이번 특위 활동에 누구보다 성실하게 임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집행부 수장이 먼저 이 같은 돌발행동을 하는 것은 구의회는 물론 32만 서대문구민 전체를 모독하는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재발방지 약속 및 사과가 없을시에는 증인선서대로 행동하지 않은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을 상대로 과태료 부과 및 모든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

서부선특위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서대문구청은 입장문을 통해 『지방자치법 49조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