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2동에서는 겨울을 맞아 훈훈한 미담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먼저 현대교통 임직원이 참여한 성금 모금 운동이 눈길을 끈다. 현대교통은 사내방송 안내를 통해 사원들을 독려해 기금을 마련했다.
또 홍은 현대아파트 610세대는 각각 1만원씩 61만원을 모아 따뜻한 온정을 전해왔다.
구립햇살나무 어린이집도 등록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성금을 모아 전하는가 하면, 백련사에서는 동허주지스님이 쌀 100포를 전달했다.
홍은2동 주민센터 동아리인 투게더 색소폰과 라인댄스 동아리에서도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홍은2동 소재 식당들도 한마음으로 온정나누기에 동참했다.
홍은나루터는 매달 3만원씩 독거노인 가구를 지원하겠다며 20만원의 성금을 보태왔다.
서대문아구찜과 작은 부엌, 비어케빈 등 관내식당들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홍은2동 마봄협의체가 암 투병 중이거나 허약한 지역 내 노인들에게 식사 대용 균형 영양식품을 기부했다.
대상은 암 환자 및 만성 질환으로 일반식 섭취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의 허약 어르신 30명이다.
정장필 홍은2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마봄협의체가 이웃들의 산타클로스가 되고 싶었다』며 『투병 생활로 힘든 몸과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노인은 『평소 소화가 안 돼 식사를 챙겨먹는 것이 힘들었는데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당 식품은 마봄협의체 위원과 방문간호사, 복지공무원이 함께 전달했으며 안부를 확인하고 섭취 방법도 안내했다.
한편 홍은2동 마봄협의체는 ▲홀몸노인 요구르트 안전망 구축 ▲저소득 주민 쌀 지원 ▲홍은2사랑 허그(HUG) 결연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홍은2동 이은미 동장은 『주민센터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아파트, 식당, 동아리 등 따뜻한 마음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현물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서대문구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