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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평 규모의 세계 최대 카페 김포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sdmnews 옥현영 기자
2022-11-24 20:45
5층높이, 실내 층고 높여 시원한 인테리어, 안락함은 글쎄~
음료 가격 일반 카페의 2배, 주차장은 무료, 반려동물 출입은 금지
천정 층고가 높은 포시티브 스페이스566 1층 전경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카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은 3600여평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김포시 검단로 910 에 위치한 이 카페는 차를 마시는 공간이라기 보다 관이 운영하는 문화회관 같은 회관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높은 층고와 넓이에 압도당한다.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1층에는 대형 스크린 앞에 주문을 받는 카운터와 베이커리가 있고, 곳곳에 의자를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크기만큼 층고도 높은 카페안에는 백화점에서나 볼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다.
컨셉은 자유로운 분위기인듯 의자도, 탁자도 공간마다 제각각 배치돼 있다.
 2층은 안락한 고급 찻집을,  3층은 현대적인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고는 하지만, 넓은 공간 탓인지 안정감은 떨어지는것이 단점이다.
장점을 꼽으라면, 옆 사람 의식하지 ㅇ낳고 각 층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으니 기분이 내키는 대로 어느 장소에서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개별 룸으로 조성된 공간은 마치 우리나라의 사랑방과 같은 분위기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탁자에 앉아 마시는 커피가 조금은 색다르다. 마치 쌍화차 정도를 주문해야 할 것 같다.

비싼 음료와 베이커리 가격도 자주 부담이다. 보통의 음료들이 타 카페의 2배 가격정도다.
 아메리카노가 6800원, 시그니처 커피·에이드·아포가토 등 9000원, 카페라떼 7500원, 바닐라라떼·카라멜라떼·카페모카 등이 8000원이다. 베이커리 가격도 다른 카페에 비해 비싼 편이다.
갤러리를 겸해 건축된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은 넓은 주차공간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단 반려동물의 출입은 불가하니 방문전 체크해야 한다.

5층에 위치한 포지티브 아트센터에서는 이달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알렌산드라 그랜트의 전시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14세 미만 5000원이다.

카페를 찾은 한 방문객은 『세계 최대 규모 카페라는 방송을 보고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이쁘지는 않다』면서 『공간에 비해 구성이 산만한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넓은 카페의 장점을 살린듯 곳곳에 독립적인 공간들을 만들어 둔 것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분리된 공간이 많아 단체 세미나나 미팅이 자유로와 조금 넓은 공간이 필요한 예약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최근 대형 카페들이 유행처럼 문을 열면서 3600평이나 되는 세계 최대의 카페라는 점에서 호기심에 방문했던 사람들은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김포 인근만해도 특색있고,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다 가격도 너무 비싸다는 점 때문이다.
김포에는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외에도 바다를 컨셉으로 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장으로도 알려졌던 수산카페, 초대형 브런치 카페 37.5 시그니처 김포점 등 다양한 카페들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