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은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30일 오전 구청 간부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관내 병원 전원환자 현황을 점검했다. 또 향후 예정된 행사 일정 취소하는 등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구는 먼저 「가을을 맞으며 안산 걷기대회」와 「직원 한마음 워크숍」등 금주 예정됐던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사고 발생의 위험 등을 전면 검토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의 행사 개최 시에도 안전 점검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민들의 안전 인식 확립에도 나선다.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구민들에게 각종 재난 상황과 안전 대책 안내의 내용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시민의 애도와 추모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구청(연희로 248) 1층 로비와 신촌파랑고래(연세로5나길 19) 앞에 합동 분향소를 연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구청은 밤 10시, 신촌파랑고래 앞은 밤 9시까지다.
분향소에는 추모의 마음을 표할 수 있는 국화를 비치하며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조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를 맡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 같은 참사가 발생해 비통한 심경』이라며 『사고 수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행사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156명의 사망자중 서대문거주민은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