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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서부경전철 착공지연행위 진상특위 보류
sdmnews
2022-11-09 11:55
윤유현 의원 “주민총회 왜곡된 구청장 발언에 경전철사업 지연 우려”
‘실명담긴 요청자료 개인정보 유출인가 ?’ 이경선 의원 신상발언도
지난 17일 열린 제 284회 임시회 본회의 장면이다. 이날 논의될 예정인 서부경전철 특위관련 안건은 모두 보류됐다.
서대문구의회 284회 임시회가 지난 17일 개회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예결특위 구성과 함께 서부선경전철 착공 지연행위 등의 진상규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를 비롯해 특위 구성, 특위 위원선임 등 3건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2차례 정회요청을 거듭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으로 보류했다.

예산결산특위위원으로는 이종석 서대문구의회 부의장과 이용준, 윤유현, 안양식, 주이삭, 김양희, 홍정희 의원등이 선임됐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윤유현 의원은 『14개동 주민총회를 통해 이성헌 구청장께서 왜곡된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오세훈 시장이 최근에 102번 역사가 이전된다고 하면 2~3년 내지 3~4년이 지연되고 사업이 파기될 수도 있다는 답변을 했다』고 다시한번 지적했다.
이어 『여야협의체구성을 제안했는데 구청장께서도 흔쾌히 환영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여야협의체는 어떻게 진행중인지 집행부에서 따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진삼 의원은 『총 사업비 76억2400만원이 들어간 연세로는 2014년 1월6일 개통됐고, 명물거리는 같은해 6월 11일 준공됐으나 상인들의 요구는 묵살된채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운영돼 왔다』면서 『옥외영업가능업소로 스타벅스외 11곳, 봉구비어외 22곳을 명물거리 주변에 선정했으나 현재 단 한곳만 인도를 막고 옥외영업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면서 대중교통전용지구 전면폐지후 차량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해 신촌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신상발언에 나선 이경선 의원은 서부경전철 특위의 보류와 관련해 『한 의원이 출석을 하고 안하고에 연연하지 말고 정당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못하는 것을 보니 아직 자료가 미흡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통의 제보를 받았다. 구의원이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하려면 자료요청을 해야 하는데 우리구 공무원이 제가 요청한 자료를 적나라하게 블라인드라는 정부공공기관 직원들이 사용하는 게시판에 공개했다. 무서워서 자료 요청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그 게시판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나 명예훼손 등 대응할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었고, 댓글에는 실명이 거론됐다. 개 빡세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아직 공무원분들이 정당으로 나뉘어 있는 것 같다. 공무원 신분은 여야를 떠나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본인이 먼저 총알을 쏘았으니 그 총알을 막겠다. 운영위원회에서 꼭 다뤄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공무원은 『직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실명을 거론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의문이 있었다. 기록이 오래 남는 자료에 이름이 기록된다는 사실이 불편할수 있다』면서 『자료요청 자체를 문제삼은 것은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제284회 임시회는 오는 28일 폐회하게 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