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일반 및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중 2012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SKY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관내 한성고등학교와 인창고등학교가 각각 25위와 39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는 30위 권 학교 중 21곳이 강남, 서초, 송파권 고등학교인 점과 서대문관내 고등학교가 8곳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 하다.
특히 한성고등학교의 경우는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재수생 1명 포함 7명이나 배출하는가 하면 고려대학교 11명, 연세대학교 20명 등 전체 수업생 390여명 중 9.7%를 합격시켰다. 또 서울시내 소재대학에 93명이 합격해 서울시내의 명문고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같은 성적은 지난 5월 10일자 중앙일보가 밝힌 서울 일반고 208곳(75곳은 합격률 미공개)의 SKY합격률을 보면 강남의 중동고가 112명(21.6%), 휘문고 128명(19.0%), 단국대사대부고가 100명(18.2%)으로 1, 2, 3위를 선점했다. 이어 서초의 반포와 세화고가 각각 18.1%, 16.9%의 합격률을, 강남의 경기고가 16.7로 뒤를 이어 강남구가 꼴찌구에 비해 SKY진학률로는 18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10위권 내 학교 중 강남과 양천이 아닌 곳은 중구의 환일고 단 한 곳으로 16.0%의 SKY진학률을 보였다.
특히 서대문에서는 한성고등학교가 9.7%로 25위를 인창고가 6.4%로 39위를, 명지고등학교가 3.6%로 75위를 기록했다.
이웃 은평구에는 올해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된 대성고가 13.1%로 71명이 합격해 11위를, 충암고와 숭실, 예일고가 4.2%, 4.1% 4.0%의 합격률로 각각 65, 66, 67위를 차지했으며 마포의 경성고가 5.3% 로 44위를, 광성고가 2.2%로 101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시내 SKY합격률 30권내 고등학교 중 강남·서초·송파 21곳 외에는 양천구의 양정, 한가람(자율화고), 강서고 3곳과 은평의 대성고(자율고) 1곳, 중구 환일고 1곳, 강서구 영일고 1곳, 노원구 대진, 서라벌고 2곳, 용산구의 용산고 1곳과 서대문구 한성고등학교 1곳으로 나타나 아직도 강남과 강북의 학력차를 반영했다.
<옥현영 기자>